대한방직 개발…4천 가구 입주에도 학교 신설은 없어
입력 2024.07.02 (07:38)
수정 2024.07.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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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주시와 주식회사 자광이 추진하는 대한방직 터 민간개발 사업.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모두 4천 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어찌된 일인지 초등학교 신설 계획이 빠져 있습니다.
이대로 문제는 없는 걸까요?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4백70미터 초고층 타워를 비롯한 대규모 민간 개발을 위해 현재 행정 절차가 이뤄지고 있는 옛 대한방직 터.
20만 제곱미터가 넘는 면적으로, 전주월드컵경기장 5개를 새로 지을 수 있는 규모입니다.
이곳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 주거시설을 모두 완공하면, 4천 가구가 입주하게 됩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초등학교 등 학교 신설 계획이 빠져 있습니다.
현재 규정을 보면 4천 가구에서 6천 가구가 사는 정주 여건이 생기면 학교 신설 등을 결정해야 합니다.
전주시와 전북교육청 등은 일단 초등학교 수요를 8백여 명 정도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학령 인구가 계속 줄고 있는 데다, 신시가지에 다른 학교가 있는 점을 들어 추가 신설을 하지 않기로 협의했습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음성변조 : "전주교육지원청하고 상의해서 검토했었고, 학교가 지금 학교 용지를 잡아서 세운다고 답이 아니거든요. 학생 수 전망이나 학교 여건을 봐서 판단하지요."]
문제는 5백50여 가구 규모인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 분석을 하지 않았습니다.
비슷한 규모의 가구가 사는 인근 효천지구에 학교를 신설한 것과는 대조를 보입니다.
전주 신도심 한복판의 대한방직 터 개발, 학교 등 정주 여건을 외면하고 개발 사업에만 치중하면서 교통 대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전주시와 주식회사 자광이 추진하는 대한방직 터 민간개발 사업.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모두 4천 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어찌된 일인지 초등학교 신설 계획이 빠져 있습니다.
이대로 문제는 없는 걸까요?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4백70미터 초고층 타워를 비롯한 대규모 민간 개발을 위해 현재 행정 절차가 이뤄지고 있는 옛 대한방직 터.
20만 제곱미터가 넘는 면적으로, 전주월드컵경기장 5개를 새로 지을 수 있는 규모입니다.
이곳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 주거시설을 모두 완공하면, 4천 가구가 입주하게 됩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초등학교 등 학교 신설 계획이 빠져 있습니다.
현재 규정을 보면 4천 가구에서 6천 가구가 사는 정주 여건이 생기면 학교 신설 등을 결정해야 합니다.
전주시와 전북교육청 등은 일단 초등학교 수요를 8백여 명 정도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학령 인구가 계속 줄고 있는 데다, 신시가지에 다른 학교가 있는 점을 들어 추가 신설을 하지 않기로 협의했습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음성변조 : "전주교육지원청하고 상의해서 검토했었고, 학교가 지금 학교 용지를 잡아서 세운다고 답이 아니거든요. 학생 수 전망이나 학교 여건을 봐서 판단하지요."]
문제는 5백50여 가구 규모인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 분석을 하지 않았습니다.
비슷한 규모의 가구가 사는 인근 효천지구에 학교를 신설한 것과는 대조를 보입니다.
전주 신도심 한복판의 대한방직 터 개발, 학교 등 정주 여건을 외면하고 개발 사업에만 치중하면서 교통 대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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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7-02 09: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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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와 주식회사 자광이 추진하는 대한방직 터 민간개발 사업.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모두 4천 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어찌된 일인지 초등학교 신설 계획이 빠져 있습니다.
이대로 문제는 없는 걸까요?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4백70미터 초고층 타워를 비롯한 대규모 민간 개발을 위해 현재 행정 절차가 이뤄지고 있는 옛 대한방직 터.
20만 제곱미터가 넘는 면적으로, 전주월드컵경기장 5개를 새로 지을 수 있는 규모입니다.
이곳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 주거시설을 모두 완공하면, 4천 가구가 입주하게 됩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초등학교 등 학교 신설 계획이 빠져 있습니다.
현재 규정을 보면 4천 가구에서 6천 가구가 사는 정주 여건이 생기면 학교 신설 등을 결정해야 합니다.
전주시와 전북교육청 등은 일단 초등학교 수요를 8백여 명 정도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학령 인구가 계속 줄고 있는 데다, 신시가지에 다른 학교가 있는 점을 들어 추가 신설을 하지 않기로 협의했습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음성변조 : "전주교육지원청하고 상의해서 검토했었고, 학교가 지금 학교 용지를 잡아서 세운다고 답이 아니거든요. 학생 수 전망이나 학교 여건을 봐서 판단하지요."]
문제는 5백50여 가구 규모인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 분석을 하지 않았습니다.
비슷한 규모의 가구가 사는 인근 효천지구에 학교를 신설한 것과는 대조를 보입니다.
전주 신도심 한복판의 대한방직 터 개발, 학교 등 정주 여건을 외면하고 개발 사업에만 치중하면서 교통 대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전주시와 주식회사 자광이 추진하는 대한방직 터 민간개발 사업.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모두 4천 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어찌된 일인지 초등학교 신설 계획이 빠져 있습니다.
이대로 문제는 없는 걸까요?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4백70미터 초고층 타워를 비롯한 대규모 민간 개발을 위해 현재 행정 절차가 이뤄지고 있는 옛 대한방직 터.
20만 제곱미터가 넘는 면적으로, 전주월드컵경기장 5개를 새로 지을 수 있는 규모입니다.
이곳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 주거시설을 모두 완공하면, 4천 가구가 입주하게 됩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초등학교 등 학교 신설 계획이 빠져 있습니다.
현재 규정을 보면 4천 가구에서 6천 가구가 사는 정주 여건이 생기면 학교 신설 등을 결정해야 합니다.
전주시와 전북교육청 등은 일단 초등학교 수요를 8백여 명 정도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학령 인구가 계속 줄고 있는 데다, 신시가지에 다른 학교가 있는 점을 들어 추가 신설을 하지 않기로 협의했습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음성변조 : "전주교육지원청하고 상의해서 검토했었고, 학교가 지금 학교 용지를 잡아서 세운다고 답이 아니거든요. 학생 수 전망이나 학교 여건을 봐서 판단하지요."]
문제는 5백50여 가구 규모인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 분석을 하지 않았습니다.
비슷한 규모의 가구가 사는 인근 효천지구에 학교를 신설한 것과는 대조를 보입니다.
전주 신도심 한복판의 대한방직 터 개발, 학교 등 정주 여건을 외면하고 개발 사업에만 치중하면서 교통 대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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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휘 기자 yu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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