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제2도시 칸 유니스에 대피령…“재공격 임박”
입력 2024.07.02 (09:29)
수정 2024.07.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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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현지 시각 1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는 피란민들이 “휴대전화로 대피하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다며, 이스라엘군이 주민들에게 안전지대로 지정한 해안지역 무와시로 이동할 것을 안내했다고 전했습니다.
AP는 이 같은 대피 명령은 “이스라엘군이 이전에 침공했던 가자지구 지역들을 (다시) 공격하는 가운데 칸 유니스가 최신 목표물이 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며 “(이곳에서) 새로운 지상 공격을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는 신호”라고 짚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해 말 가자지구 남부로 진격해 칸 유니스에서 수주 간 대대적인 공습과 지상전을 벌였습니다. 그 뒤 지난 4월 ‘하마스의 칸 유니스 부대를 파괴했다’며 이 지역에서 철군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와 중부에서도 하마스 소탕 작전을 재개했습니다.
또 칸 유니스에 대한 공격이 재개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가자지구 주민들의 인도주의적 상황은 더욱 나빠질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피령이 내려진 지역에는 주민들에게 물을 공급하기 위한 수로가 설치돼 있습니다.
또한, 이 지역은 구호 물품의 주요 전달 통로인 케렘 샬롬 국경 검문소와 구호품들을 가자지구 내부로 보내는 주요 경로 주변에 있다고 AP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AP는 피란민들이 “휴대전화로 대피하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다며, 이스라엘군이 주민들에게 안전지대로 지정한 해안지역 무와시로 이동할 것을 안내했다고 전했습니다.
AP는 이 같은 대피 명령은 “이스라엘군이 이전에 침공했던 가자지구 지역들을 (다시) 공격하는 가운데 칸 유니스가 최신 목표물이 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며 “(이곳에서) 새로운 지상 공격을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는 신호”라고 짚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해 말 가자지구 남부로 진격해 칸 유니스에서 수주 간 대대적인 공습과 지상전을 벌였습니다. 그 뒤 지난 4월 ‘하마스의 칸 유니스 부대를 파괴했다’며 이 지역에서 철군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와 중부에서도 하마스 소탕 작전을 재개했습니다.
또 칸 유니스에 대한 공격이 재개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가자지구 주민들의 인도주의적 상황은 더욱 나빠질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피령이 내려진 지역에는 주민들에게 물을 공급하기 위한 수로가 설치돼 있습니다.
또한, 이 지역은 구호 물품의 주요 전달 통로인 케렘 샬롬 국경 검문소와 구호품들을 가자지구 내부로 보내는 주요 경로 주변에 있다고 AP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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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제2도시 칸 유니스에 대피령…“재공격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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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7-02 09:29:08
- 수정2024-07-02 09:33:19

이스라엘군이 현지 시각 1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는 피란민들이 “휴대전화로 대피하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다며, 이스라엘군이 주민들에게 안전지대로 지정한 해안지역 무와시로 이동할 것을 안내했다고 전했습니다.
AP는 이 같은 대피 명령은 “이스라엘군이 이전에 침공했던 가자지구 지역들을 (다시) 공격하는 가운데 칸 유니스가 최신 목표물이 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며 “(이곳에서) 새로운 지상 공격을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는 신호”라고 짚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해 말 가자지구 남부로 진격해 칸 유니스에서 수주 간 대대적인 공습과 지상전을 벌였습니다. 그 뒤 지난 4월 ‘하마스의 칸 유니스 부대를 파괴했다’며 이 지역에서 철군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와 중부에서도 하마스 소탕 작전을 재개했습니다.
또 칸 유니스에 대한 공격이 재개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가자지구 주민들의 인도주의적 상황은 더욱 나빠질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피령이 내려진 지역에는 주민들에게 물을 공급하기 위한 수로가 설치돼 있습니다.
또한, 이 지역은 구호 물품의 주요 전달 통로인 케렘 샬롬 국경 검문소와 구호품들을 가자지구 내부로 보내는 주요 경로 주변에 있다고 AP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AP는 피란민들이 “휴대전화로 대피하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다며, 이스라엘군이 주민들에게 안전지대로 지정한 해안지역 무와시로 이동할 것을 안내했다고 전했습니다.
AP는 이 같은 대피 명령은 “이스라엘군이 이전에 침공했던 가자지구 지역들을 (다시) 공격하는 가운데 칸 유니스가 최신 목표물이 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며 “(이곳에서) 새로운 지상 공격을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는 신호”라고 짚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해 말 가자지구 남부로 진격해 칸 유니스에서 수주 간 대대적인 공습과 지상전을 벌였습니다. 그 뒤 지난 4월 ‘하마스의 칸 유니스 부대를 파괴했다’며 이 지역에서 철군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와 중부에서도 하마스 소탕 작전을 재개했습니다.
또 칸 유니스에 대한 공격이 재개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가자지구 주민들의 인도주의적 상황은 더욱 나빠질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피령이 내려진 지역에는 주민들에게 물을 공급하기 위한 수로가 설치돼 있습니다.
또한, 이 지역은 구호 물품의 주요 전달 통로인 케렘 샬롬 국경 검문소와 구호품들을 가자지구 내부로 보내는 주요 경로 주변에 있다고 AP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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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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