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향후 물가 전반적 둔화 추세 이어갈 것…국제유가 등 불확실성은 여전”
입력 2024.07.02 (09:39)
수정 2024.07.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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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물가가 전반적으로 둔화 추세를 이어갈 거라고 한국은행이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2일) 오전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물가 상황과 향후 흐름을 점검했습니다.
김웅 부총재보는 6월 물가상승률과 관련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로 3개월 연속 낮아졌으며, 근원물가 상승률은 전월(2.2%)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석유류 가격의 오름폭이 커졌지만, 농산물 가격 상승률이 상당폭 둔화하고 지난해 전기·도시가스 요금 인상에 따른 상대적 하락, 즉 기저효과가 작용한 영향입니다.
특히 6월 생활물가 상승률은 2.8%로 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2%대로 낮아졌습니다.
김 부총재보는 근원물가 상승률이 2%대 초반 수준에서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예상했던 것처럼 하향 추세를 보이며 2% 중반 수준으로 낮아졌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김 부총재보는 향후 물가 흐름과 관련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최근 유가 상승 등으로 둔화 흐름이 일시 주춤할 수 있다”면서도 “근원물가 등 기조적 물가의 하향 안정세, 지난해 8월 유가·농산물 가격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 등을 고려할 때 전반적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높은 환율 수준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유가 움직임이나 기상 여건, 공공요금 조정 등 불확실성이 여전해 물가가 예상대로 목표에 수렴하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동취재단]
한국은행은 오늘(2일) 오전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물가 상황과 향후 흐름을 점검했습니다.
김웅 부총재보는 6월 물가상승률과 관련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로 3개월 연속 낮아졌으며, 근원물가 상승률은 전월(2.2%)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석유류 가격의 오름폭이 커졌지만, 농산물 가격 상승률이 상당폭 둔화하고 지난해 전기·도시가스 요금 인상에 따른 상대적 하락, 즉 기저효과가 작용한 영향입니다.
특히 6월 생활물가 상승률은 2.8%로 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2%대로 낮아졌습니다.
김 부총재보는 근원물가 상승률이 2%대 초반 수준에서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예상했던 것처럼 하향 추세를 보이며 2% 중반 수준으로 낮아졌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김 부총재보는 향후 물가 흐름과 관련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최근 유가 상승 등으로 둔화 흐름이 일시 주춤할 수 있다”면서도 “근원물가 등 기조적 물가의 하향 안정세, 지난해 8월 유가·농산물 가격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 등을 고려할 때 전반적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높은 환율 수준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유가 움직임이나 기상 여건, 공공요금 조정 등 불확실성이 여전해 물가가 예상대로 목표에 수렴하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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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7-02 09:41:51

앞으로 물가가 전반적으로 둔화 추세를 이어갈 거라고 한국은행이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2일) 오전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물가 상황과 향후 흐름을 점검했습니다.
김웅 부총재보는 6월 물가상승률과 관련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로 3개월 연속 낮아졌으며, 근원물가 상승률은 전월(2.2%)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석유류 가격의 오름폭이 커졌지만, 농산물 가격 상승률이 상당폭 둔화하고 지난해 전기·도시가스 요금 인상에 따른 상대적 하락, 즉 기저효과가 작용한 영향입니다.
특히 6월 생활물가 상승률은 2.8%로 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2%대로 낮아졌습니다.
김 부총재보는 근원물가 상승률이 2%대 초반 수준에서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예상했던 것처럼 하향 추세를 보이며 2% 중반 수준으로 낮아졌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김 부총재보는 향후 물가 흐름과 관련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최근 유가 상승 등으로 둔화 흐름이 일시 주춤할 수 있다”면서도 “근원물가 등 기조적 물가의 하향 안정세, 지난해 8월 유가·농산물 가격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 등을 고려할 때 전반적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높은 환율 수준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유가 움직임이나 기상 여건, 공공요금 조정 등 불확실성이 여전해 물가가 예상대로 목표에 수렴하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동취재단]
한국은행은 오늘(2일) 오전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물가 상황과 향후 흐름을 점검했습니다.
김웅 부총재보는 6월 물가상승률과 관련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로 3개월 연속 낮아졌으며, 근원물가 상승률은 전월(2.2%)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석유류 가격의 오름폭이 커졌지만, 농산물 가격 상승률이 상당폭 둔화하고 지난해 전기·도시가스 요금 인상에 따른 상대적 하락, 즉 기저효과가 작용한 영향입니다.
특히 6월 생활물가 상승률은 2.8%로 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2%대로 낮아졌습니다.
김 부총재보는 근원물가 상승률이 2%대 초반 수준에서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예상했던 것처럼 하향 추세를 보이며 2% 중반 수준으로 낮아졌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김 부총재보는 향후 물가 흐름과 관련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최근 유가 상승 등으로 둔화 흐름이 일시 주춤할 수 있다”면서도 “근원물가 등 기조적 물가의 하향 안정세, 지난해 8월 유가·농산물 가격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 등을 고려할 때 전반적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높은 환율 수준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유가 움직임이나 기상 여건, 공공요금 조정 등 불확실성이 여전해 물가가 예상대로 목표에 수렴하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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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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