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음주차량, 무면허 오토바이 충돌…도로변 주민 등 4명 부상

입력 2024.07.02 (10:16) 수정 2024.07.02 (14: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강원도 속초시에서 음주운전 차량과 무면허 오토바이가 충돌하면서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어젯밤(1일) 10시쯤 속초시 조양동 도로의 한 교차로에서 45살 전 모 씨가 몰던 승용차와 교차로에 진입하는 18살 권 모 군의 오토바이가 서로 부딪쳐 오토바이 운전자인 권 모 군이 크게 다쳤습니다.

또, 충돌 충격으로 오토바이가 인근 도로변에서 대화를 나누는 주민을 덮쳐 63살 고 모 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등 주민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승용차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28%의 만취 상태였으며 인근 자치단체 공무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오토바이 운전자는 적정한 면허 없이 오토바이를 몬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현장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강원 속초소방서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공무원 음주차량, 무면허 오토바이 충돌…도로변 주민 등 4명 부상
    • 입력 2024-07-02 10:16:32
    • 수정2024-07-02 14:44:05
    사회
강원도 속초시에서 음주운전 차량과 무면허 오토바이가 충돌하면서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어젯밤(1일) 10시쯤 속초시 조양동 도로의 한 교차로에서 45살 전 모 씨가 몰던 승용차와 교차로에 진입하는 18살 권 모 군의 오토바이가 서로 부딪쳐 오토바이 운전자인 권 모 군이 크게 다쳤습니다.

또, 충돌 충격으로 오토바이가 인근 도로변에서 대화를 나누는 주민을 덮쳐 63살 고 모 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등 주민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승용차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28%의 만취 상태였으며 인근 자치단체 공무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오토바이 운전자는 적정한 면허 없이 오토바이를 몬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현장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강원 속초소방서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