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북한 4.5t 탄두 미사일 주장에 “단정적 평가는 삼가”

입력 2024.07.02 (11:45) 수정 2024.07.0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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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북한의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성공 주장에 대해 “단정적인 평가를 삼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오늘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어제 4.5t급 초대형 탄두를 장착한 ‘화성포-11다-4.5’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데 대한 입장을 질문받고 “하나하나 언급하는 것은 삼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사일 경계 데이터의 실시간 공유 등 한미일 3국이 긴밀히 공조해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단정적인 평가는 삼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하야시 장관은 “(북한이) 앞으로도 각종 미사일 발사 등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미국, 한국 등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필요한 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경계 감시에 전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총국이 어제 4.5t급 초대형 탄두를 장착한 ‘화성포-11다-4.5’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으며, 모두 단거리탄도미사일인 화성-11형(KN-23)으로 추정했습니다. 특히 한 발은 120여km만 비행한 것으로 분석돼 실패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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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02 11:45:27
    • 수정2024-07-02 11:46:25
    국제
일본 정부는 북한의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성공 주장에 대해 “단정적인 평가를 삼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오늘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어제 4.5t급 초대형 탄두를 장착한 ‘화성포-11다-4.5’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데 대한 입장을 질문받고 “하나하나 언급하는 것은 삼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사일 경계 데이터의 실시간 공유 등 한미일 3국이 긴밀히 공조해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단정적인 평가는 삼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하야시 장관은 “(북한이) 앞으로도 각종 미사일 발사 등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미국, 한국 등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필요한 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경계 감시에 전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총국이 어제 4.5t급 초대형 탄두를 장착한 ‘화성포-11다-4.5’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으며, 모두 단거리탄도미사일인 화성-11형(KN-23)으로 추정했습니다. 특히 한 발은 120여km만 비행한 것으로 분석돼 실패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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