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 “타이완 미래는 타이완인이 결정…주권침탈 용납 않을 것”

입력 2024.07.02 (13:31) 수정 2024.07.0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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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친미’ 성향의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이 ‘중화민국 타이완’의 미래는 타이완인이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타이완 매체에 따르면 라이칭더 총통은 어제(1일) 타이베이의 한 호텔에서 열린 중앙연구원 학술대회 관련 만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라이 총통은 “주권이 있어야 국가가 있으며, 타이완이 있어야 중화민국이 있다”고 말하면서, 중화민국은 이미 타이완에서 뿌리를 내렸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본인의 총통 임기 동안 반드시 자유 민주 헌정 체제를 굳게 지키는 동시에 중화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중국)이 서로 예속되지 않도록 유지해 타이완의 주권에 대한 침탈과 합병을 쉽사리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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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칭더 “타이완 미래는 타이완인이 결정…주권침탈 용납 않을 것”
    • 입력 2024-07-02 13:31:00
    • 수정2024-07-02 13:32:30
    국제
‘독립·친미’ 성향의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이 ‘중화민국 타이완’의 미래는 타이완인이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타이완 매체에 따르면 라이칭더 총통은 어제(1일) 타이베이의 한 호텔에서 열린 중앙연구원 학술대회 관련 만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라이 총통은 “주권이 있어야 국가가 있으며, 타이완이 있어야 중화민국이 있다”고 말하면서, 중화민국은 이미 타이완에서 뿌리를 내렸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본인의 총통 임기 동안 반드시 자유 민주 헌정 체제를 굳게 지키는 동시에 중화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중국)이 서로 예속되지 않도록 유지해 타이완의 주권에 대한 침탈과 합병을 쉽사리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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