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빛원전 1·2호기 수명 연장과 관련해 이번 주 열릴 예정이었던 주민공청회가 또다시 미뤄졌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이번 주 전남 영광과 전북 고창에서 각각 개최할 예정이었던 주민공청회를 각각 12일과 15일로 미뤘다고 밝혔습니다.
영광군청은 “농업과 어업 활동 등으로 참석이 어렵다는 어민단체 측 요구와 공청회 중단 요구에 대한 가처분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청회를 미뤄달라는 함평군민대책위원회 입장을 감안해 일정을 조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청회에서 의견 진술을 희망하는 대상 지역 주민은 정해진 기간 안에 각 군청 안전관리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이에 앞서 한빛원자력본부는 전북 부안 지진과 농번기 등을 감안해 지난달 개최할 예정이던 원전 수명연장 주민공청회를 한 차례 연기했습니다.
한편, 대구지방법원 경주지원은 다음달 5일 전남 함평 주민들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에 대해 첫 심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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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빛원전 주민공청회 또 연기…영광 12일·고창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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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7-02 14:27:38

한빛원전 1·2호기 수명 연장과 관련해 이번 주 열릴 예정이었던 주민공청회가 또다시 미뤄졌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이번 주 전남 영광과 전북 고창에서 각각 개최할 예정이었던 주민공청회를 각각 12일과 15일로 미뤘다고 밝혔습니다.
영광군청은 “농업과 어업 활동 등으로 참석이 어렵다는 어민단체 측 요구와 공청회 중단 요구에 대한 가처분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청회를 미뤄달라는 함평군민대책위원회 입장을 감안해 일정을 조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청회에서 의견 진술을 희망하는 대상 지역 주민은 정해진 기간 안에 각 군청 안전관리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이에 앞서 한빛원자력본부는 전북 부안 지진과 농번기 등을 감안해 지난달 개최할 예정이던 원전 수명연장 주민공청회를 한 차례 연기했습니다.
한편, 대구지방법원 경주지원은 다음달 5일 전남 함평 주민들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에 대해 첫 심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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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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