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가 죄악으로 지목한 ‘일본 제일은행 지폐’ 공개
입력 2024.07.02 (17:29)
수정 2024.07.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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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가 지목한 이토 히로부미 15개 죄악 중 하나인 일본 제일은행 지폐가 공개됐습니다.
이상현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는 오늘(2일) 1902∼1909년 일본 제일은행이 발행한 화폐 12종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지폐는 각각 1902년과 1904년, 1908년, 1909년에 발행된 것으로, 1902년 우리 정부(대한제국)의 승인 없이 일본 당국의 승인만 받고 발행한 1·5·10원 지폐와 1904년 봉황, 용 문양 등이 더해진 지폐입니다.
특히 1902년 처음 발행된 지폐에는 당시 제일은행 소유자였던 시부사와 에이이치의 모습이 세 종류의 지폐도 포함됐습니다.
시부사와 에이이치는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 경제 침탈에 앞장선 주역으로 평가받는 인물입니다.
이상현 이사는 “견본 형태가 아니라 실제로 사용된 통용권”이라며 “12종을 한 번에 모아 공개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상현 이사는 앞서 북한 정부가 안중근 탄생 125주년을 기념해 발행한 우표 등을 안중근의사기념관에 기증했고, 부친 이인정 회장과 함께 안중근 의사의 유묵 ‘일통청화공’을 한국학중앙연구원에 기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상현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는 오늘(2일) 1902∼1909년 일본 제일은행이 발행한 화폐 12종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지폐는 각각 1902년과 1904년, 1908년, 1909년에 발행된 것으로, 1902년 우리 정부(대한제국)의 승인 없이 일본 당국의 승인만 받고 발행한 1·5·10원 지폐와 1904년 봉황, 용 문양 등이 더해진 지폐입니다.
특히 1902년 처음 발행된 지폐에는 당시 제일은행 소유자였던 시부사와 에이이치의 모습이 세 종류의 지폐도 포함됐습니다.
시부사와 에이이치는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 경제 침탈에 앞장선 주역으로 평가받는 인물입니다.
이상현 이사는 “견본 형태가 아니라 실제로 사용된 통용권”이라며 “12종을 한 번에 모아 공개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상현 이사는 앞서 북한 정부가 안중근 탄생 125주년을 기념해 발행한 우표 등을 안중근의사기념관에 기증했고, 부친 이인정 회장과 함께 안중근 의사의 유묵 ‘일통청화공’을 한국학중앙연구원에 기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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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중근 의사가 죄악으로 지목한 ‘일본 제일은행 지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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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7-02 17:29:28
- 수정2024-07-02 17:30:28

안중근 의사가 지목한 이토 히로부미 15개 죄악 중 하나인 일본 제일은행 지폐가 공개됐습니다.
이상현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는 오늘(2일) 1902∼1909년 일본 제일은행이 발행한 화폐 12종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지폐는 각각 1902년과 1904년, 1908년, 1909년에 발행된 것으로, 1902년 우리 정부(대한제국)의 승인 없이 일본 당국의 승인만 받고 발행한 1·5·10원 지폐와 1904년 봉황, 용 문양 등이 더해진 지폐입니다.
특히 1902년 처음 발행된 지폐에는 당시 제일은행 소유자였던 시부사와 에이이치의 모습이 세 종류의 지폐도 포함됐습니다.
시부사와 에이이치는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 경제 침탈에 앞장선 주역으로 평가받는 인물입니다.
이상현 이사는 “견본 형태가 아니라 실제로 사용된 통용권”이라며 “12종을 한 번에 모아 공개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상현 이사는 앞서 북한 정부가 안중근 탄생 125주년을 기념해 발행한 우표 등을 안중근의사기념관에 기증했고, 부친 이인정 회장과 함께 안중근 의사의 유묵 ‘일통청화공’을 한국학중앙연구원에 기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상현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는 오늘(2일) 1902∼1909년 일본 제일은행이 발행한 화폐 12종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지폐는 각각 1902년과 1904년, 1908년, 1909년에 발행된 것으로, 1902년 우리 정부(대한제국)의 승인 없이 일본 당국의 승인만 받고 발행한 1·5·10원 지폐와 1904년 봉황, 용 문양 등이 더해진 지폐입니다.
특히 1902년 처음 발행된 지폐에는 당시 제일은행 소유자였던 시부사와 에이이치의 모습이 세 종류의 지폐도 포함됐습니다.
시부사와 에이이치는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 경제 침탈에 앞장선 주역으로 평가받는 인물입니다.
이상현 이사는 “견본 형태가 아니라 실제로 사용된 통용권”이라며 “12종을 한 번에 모아 공개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상현 이사는 앞서 북한 정부가 안중근 탄생 125주년을 기념해 발행한 우표 등을 안중근의사기념관에 기증했고, 부친 이인정 회장과 함께 안중근 의사의 유묵 ‘일통청화공’을 한국학중앙연구원에 기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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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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