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의대 설립, 다른 방식 가능한지 정부 확답 받아 제시해야”
입력 2024.07.02 (19:16)
수정 2024.07.0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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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라남도가 국립의대 설립 공모를 평가할 용역기관을 선정해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공모를 반대하고 있는 순천대학교와 순천시에 대해서는 전남도가 추진하는 방식과 다른 방식으로 의대를 설립할 방안이 있는지에 대한 정부의 확답을 받아 제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라남도가 국립의대 설립 공모 대학을 평가할 용역 기관과 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최종 선정된 곳은 에너지공대 입지 선정에 참여한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입니다.
용역기관은 의대와 병원 설립 방식을 연구할 설립방식위원회와 평가 기준 마련을 위한 사전심사위원회, 공모를 신청한 대학을 평가할 평가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0월 말까지 추천 대학을 최종 선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용역기관 선정으로 공모에 의한 의대 설립이 본격화했지만 순천시와 순천대학교의 반대는 여전합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의대 독자 추진 방침을 고수했습니다.
[노관규/순천시장/지난달 28일 : "정부에서 만일에 신설 의대를 발표하면 순천대학교가 당연히 독자적으로 신청을 해야죠."]
하지만 전라남도는 의대 설립과 관련해 순천시는 직접 당사자는 아니라며 순천대에게 답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순천대가 공모에 반대하려면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도 의대 설립이 가능한지에 대해 정부에 직접 질문을 해서 확답을 받아 제시하라는 것입니다.
[명창환/전남도 행정부지사 : "순천대가 독자적으로 또는 개별적으로 중앙 정부에 신청했을 때 그 신청을 받아주고 심사하겠다 라고 하는 확답을 받아와서 동부권 주민들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모를 추진하고 있는 전남도나 반대하고 있는 순천대와 순천시나 모두 부담을 안은 채 의대 설립을 위한 공모 절차가 공식적으로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수산과학원, 전복 양식장 저염분 피해 주의
국립수산과학원은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전복 양식장이 저염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수산과학원은 장마 기간 하루 누적 강수량이 백 밀리미터 이상일 경우 바닷물에 녹아 있는 염류의 양이 크게 떨어져 전복 폐사율이 높아진다며, 이 같이 강조했습니다.
수산과학원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두리 수심을 내리는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주운전 혐의’ 박효상 목포시의원 민주당 탈당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이 진행중인 목포시의회 박효상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효상 시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자신은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지만 정당과 주변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어 탈당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해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이 진행중입니다.
이에 앞서 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는 박효상 시의원의 음주운전 혐의가 확인돼 민주당 전남도당에 징계 청원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목포대에 소형모듈원자로 SMR 선박연구소 개소
목포대학교에 소형모듈원자로인 SMR을 장착한 선박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선박 연구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SMR선박연구소'는 소형모듈원자로를 활용해 선박의 설계와 제작, 운영과 유지 보수에 관련된 핵심 연구를 수행하고 미래 선박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연구소는 향후 SMR 선박의 교육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공동연구 등도 진행합니다.
목포대는 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SMR 선박을 주제로 한 포럼도 개최했습니다.
전라남도가 국립의대 설립 공모를 평가할 용역기관을 선정해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공모를 반대하고 있는 순천대학교와 순천시에 대해서는 전남도가 추진하는 방식과 다른 방식으로 의대를 설립할 방안이 있는지에 대한 정부의 확답을 받아 제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라남도가 국립의대 설립 공모 대학을 평가할 용역 기관과 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최종 선정된 곳은 에너지공대 입지 선정에 참여한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입니다.
용역기관은 의대와 병원 설립 방식을 연구할 설립방식위원회와 평가 기준 마련을 위한 사전심사위원회, 공모를 신청한 대학을 평가할 평가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0월 말까지 추천 대학을 최종 선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용역기관 선정으로 공모에 의한 의대 설립이 본격화했지만 순천시와 순천대학교의 반대는 여전합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의대 독자 추진 방침을 고수했습니다.
[노관규/순천시장/지난달 28일 : "정부에서 만일에 신설 의대를 발표하면 순천대학교가 당연히 독자적으로 신청을 해야죠."]
하지만 전라남도는 의대 설립과 관련해 순천시는 직접 당사자는 아니라며 순천대에게 답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순천대가 공모에 반대하려면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도 의대 설립이 가능한지에 대해 정부에 직접 질문을 해서 확답을 받아 제시하라는 것입니다.
[명창환/전남도 행정부지사 : "순천대가 독자적으로 또는 개별적으로 중앙 정부에 신청했을 때 그 신청을 받아주고 심사하겠다 라고 하는 확답을 받아와서 동부권 주민들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모를 추진하고 있는 전남도나 반대하고 있는 순천대와 순천시나 모두 부담을 안은 채 의대 설립을 위한 공모 절차가 공식적으로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수산과학원, 전복 양식장 저염분 피해 주의
국립수산과학원은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전복 양식장이 저염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수산과학원은 장마 기간 하루 누적 강수량이 백 밀리미터 이상일 경우 바닷물에 녹아 있는 염류의 양이 크게 떨어져 전복 폐사율이 높아진다며, 이 같이 강조했습니다.
수산과학원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두리 수심을 내리는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주운전 혐의’ 박효상 목포시의원 민주당 탈당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이 진행중인 목포시의회 박효상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효상 시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자신은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지만 정당과 주변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어 탈당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해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이 진행중입니다.
이에 앞서 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는 박효상 시의원의 음주운전 혐의가 확인돼 민주당 전남도당에 징계 청원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목포대에 소형모듈원자로 SMR 선박연구소 개소
목포대학교에 소형모듈원자로인 SMR을 장착한 선박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선박 연구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SMR선박연구소'는 소형모듈원자로를 활용해 선박의 설계와 제작, 운영과 유지 보수에 관련된 핵심 연구를 수행하고 미래 선박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연구소는 향후 SMR 선박의 교육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공동연구 등도 진행합니다.
목포대는 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SMR 선박을 주제로 한 포럼도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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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국립의대 설립 공모를 평가할 용역기관을 선정해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공모를 반대하고 있는 순천대학교와 순천시에 대해서는 전남도가 추진하는 방식과 다른 방식으로 의대를 설립할 방안이 있는지에 대한 정부의 확답을 받아 제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라남도가 국립의대 설립 공모 대학을 평가할 용역 기관과 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최종 선정된 곳은 에너지공대 입지 선정에 참여한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입니다.
용역기관은 의대와 병원 설립 방식을 연구할 설립방식위원회와 평가 기준 마련을 위한 사전심사위원회, 공모를 신청한 대학을 평가할 평가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0월 말까지 추천 대학을 최종 선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용역기관 선정으로 공모에 의한 의대 설립이 본격화했지만 순천시와 순천대학교의 반대는 여전합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의대 독자 추진 방침을 고수했습니다.
[노관규/순천시장/지난달 28일 : "정부에서 만일에 신설 의대를 발표하면 순천대학교가 당연히 독자적으로 신청을 해야죠."]
하지만 전라남도는 의대 설립과 관련해 순천시는 직접 당사자는 아니라며 순천대에게 답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순천대가 공모에 반대하려면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도 의대 설립이 가능한지에 대해 정부에 직접 질문을 해서 확답을 받아 제시하라는 것입니다.
[명창환/전남도 행정부지사 : "순천대가 독자적으로 또는 개별적으로 중앙 정부에 신청했을 때 그 신청을 받아주고 심사하겠다 라고 하는 확답을 받아와서 동부권 주민들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모를 추진하고 있는 전남도나 반대하고 있는 순천대와 순천시나 모두 부담을 안은 채 의대 설립을 위한 공모 절차가 공식적으로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수산과학원, 전복 양식장 저염분 피해 주의
국립수산과학원은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전복 양식장이 저염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수산과학원은 장마 기간 하루 누적 강수량이 백 밀리미터 이상일 경우 바닷물에 녹아 있는 염류의 양이 크게 떨어져 전복 폐사율이 높아진다며, 이 같이 강조했습니다.
수산과학원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두리 수심을 내리는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주운전 혐의’ 박효상 목포시의원 민주당 탈당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이 진행중인 목포시의회 박효상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효상 시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자신은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지만 정당과 주변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어 탈당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해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이 진행중입니다.
이에 앞서 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는 박효상 시의원의 음주운전 혐의가 확인돼 민주당 전남도당에 징계 청원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목포대에 소형모듈원자로 SMR 선박연구소 개소
목포대학교에 소형모듈원자로인 SMR을 장착한 선박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선박 연구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SMR선박연구소'는 소형모듈원자로를 활용해 선박의 설계와 제작, 운영과 유지 보수에 관련된 핵심 연구를 수행하고 미래 선박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연구소는 향후 SMR 선박의 교육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공동연구 등도 진행합니다.
목포대는 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SMR 선박을 주제로 한 포럼도 개최했습니다.
전라남도가 국립의대 설립 공모를 평가할 용역기관을 선정해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공모를 반대하고 있는 순천대학교와 순천시에 대해서는 전남도가 추진하는 방식과 다른 방식으로 의대를 설립할 방안이 있는지에 대한 정부의 확답을 받아 제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라남도가 국립의대 설립 공모 대학을 평가할 용역 기관과 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최종 선정된 곳은 에너지공대 입지 선정에 참여한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입니다.
용역기관은 의대와 병원 설립 방식을 연구할 설립방식위원회와 평가 기준 마련을 위한 사전심사위원회, 공모를 신청한 대학을 평가할 평가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0월 말까지 추천 대학을 최종 선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용역기관 선정으로 공모에 의한 의대 설립이 본격화했지만 순천시와 순천대학교의 반대는 여전합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의대 독자 추진 방침을 고수했습니다.
[노관규/순천시장/지난달 28일 : "정부에서 만일에 신설 의대를 발표하면 순천대학교가 당연히 독자적으로 신청을 해야죠."]
하지만 전라남도는 의대 설립과 관련해 순천시는 직접 당사자는 아니라며 순천대에게 답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순천대가 공모에 반대하려면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도 의대 설립이 가능한지에 대해 정부에 직접 질문을 해서 확답을 받아 제시하라는 것입니다.
[명창환/전남도 행정부지사 : "순천대가 독자적으로 또는 개별적으로 중앙 정부에 신청했을 때 그 신청을 받아주고 심사하겠다 라고 하는 확답을 받아와서 동부권 주민들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모를 추진하고 있는 전남도나 반대하고 있는 순천대와 순천시나 모두 부담을 안은 채 의대 설립을 위한 공모 절차가 공식적으로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수산과학원, 전복 양식장 저염분 피해 주의
국립수산과학원은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전복 양식장이 저염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수산과학원은 장마 기간 하루 누적 강수량이 백 밀리미터 이상일 경우 바닷물에 녹아 있는 염류의 양이 크게 떨어져 전복 폐사율이 높아진다며, 이 같이 강조했습니다.
수산과학원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두리 수심을 내리는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주운전 혐의’ 박효상 목포시의원 민주당 탈당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이 진행중인 목포시의회 박효상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효상 시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자신은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지만 정당과 주변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어 탈당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해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이 진행중입니다.
이에 앞서 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는 박효상 시의원의 음주운전 혐의가 확인돼 민주당 전남도당에 징계 청원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목포대에 소형모듈원자로 SMR 선박연구소 개소
목포대학교에 소형모듈원자로인 SMR을 장착한 선박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선박 연구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SMR선박연구소'는 소형모듈원자로를 활용해 선박의 설계와 제작, 운영과 유지 보수에 관련된 핵심 연구를 수행하고 미래 선박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연구소는 향후 SMR 선박의 교육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공동연구 등도 진행합니다.
목포대는 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SMR 선박을 주제로 한 포럼도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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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웅 기자 cheol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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