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광주시, 38년 만에 당직 근무제 폐지 외

이어서 간추린 단신입니다.

광주시가 38년 만에 당직 근무제를 폐지하고 재난 안전 상황실을 확대 운영합니다.

광주시는 5급 이하 직원들이 3인 1조로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근무하던 기존 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상황실 인력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효율적인 민원 처리를 위해 KT와 협업해 인공지능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을 거친 뒤 다음 달부터 정식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한빛원전 6개 발전소, 7년 만에 모두 가동

한빛원전의 6개 발전소가 7년 만에 모두 정상 가동하고 있습니다.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원전 1호기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지난달 30일 전출력에 도달하면서 7년 만에 모든 발전소가 정상 가동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한빛원전은 2017년 4호기에서 대형 구멍이 확인돼 장기간 보수 작업을 진행했고, 다른 발전소도 순차적으로 정비에 들어가면서 일부만 가동해왔습니다.

노동계 “위험의 이주화…산업 현장 개선해야”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와 관련해 광주·전남 지역 노동계가 지역 산업 현장의 점검과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광주전남 이주노동자 인권네트워크 등은 오늘 광주송정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희생자 대부분은 불법 파견이나 일용직으로 고용된 이주노동자들로 안전교육이나 소방훈련도 받지 못했다며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직원 성추행’ 문화기관 원장 약식기소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전남의 한 문화기관 원장이 약식기소됐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은 강제추행 혐의로 송치된 원장 A 씨에 대해 벌금 3백만 원의 약식 명령을 법원에 청구했습니다.

A 씨는 지난 4월 초 직원 B 씨에게 우산을 씌워주면서 신체를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또 직장 내 성희롱을 한 사실도 드러나 소속 문화기관으로부터 직무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