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화장실서 동급생에 흉기 휘두른 10대 남성에 ‘살인미수’ 적용

입력 2024.07.02 (21:26) 수정 2024.07.0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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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화장실에서 또래 여학생에 흉기를 휘두른 1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오늘(2일) 10대 남성인 A 군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어제(1일) A 군에게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접수했지만, 피해자의 상해 등을 고려해 살인미수로 혐의를 변경했습니다.

A 군은 어제(1일) 오후 3시 40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 학원의 화장실에서 동갑인 10대 여고생 B 양에게 20cm 가량의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양은 얼굴 등을 크게 다쳤지만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근 학원 관계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했고, 인근의 한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A 군을 발견했습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A 군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된다”며 “호흡은 있는데, 의식이 없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군이 20cm 길이의 흉기를 준비한 점으로 미뤄 범행을 미리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 군과 B 양의 관계를 포함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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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02 21:26:56
    • 수정2024-07-02 21:31:00
    사회
학원 화장실에서 또래 여학생에 흉기를 휘두른 1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오늘(2일) 10대 남성인 A 군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어제(1일) A 군에게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접수했지만, 피해자의 상해 등을 고려해 살인미수로 혐의를 변경했습니다.

A 군은 어제(1일) 오후 3시 40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 학원의 화장실에서 동갑인 10대 여고생 B 양에게 20cm 가량의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양은 얼굴 등을 크게 다쳤지만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근 학원 관계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했고, 인근의 한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A 군을 발견했습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A 군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된다”며 “호흡은 있는데, 의식이 없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군이 20cm 길이의 흉기를 준비한 점으로 미뤄 범행을 미리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 군과 B 양의 관계를 포함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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