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질문 첫날 파행…‘해병대원 특검법’ 상정 불발

입력 2024.07.02 (22:23) 수정 2024.07.0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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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안보분야 대정부 질문이 여야간 갈등으로 파행됐습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처리하려고 한 '해병대원 특검법'은 본회의 상정이 불발됐습니다.

또 '해병대원 특검법' 상정에 맞서 여당이 계획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도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대정부 질문 도중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 논평에 '한미일 동맹'이란 표현이 포함돼 있었다고 언급하며,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정신이 나갔다"고 발언했는데 여당이 이에 반발하면서 본회의가 중단됐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김 의원에 대한 윤리위 제소를 추진하겠다"며 "김 의원의 사과 없이는 본회의 참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병주 의원은 사과를 거부했고, 결국 본회의는 속개되지 못하고 밤 10시 넘어 산회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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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02 22:23:43
    • 수정2024-07-03 00:04:58
    정치
오늘(2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안보분야 대정부 질문이 여야간 갈등으로 파행됐습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처리하려고 한 '해병대원 특검법'은 본회의 상정이 불발됐습니다.

또 '해병대원 특검법' 상정에 맞서 여당이 계획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도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대정부 질문 도중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 논평에 '한미일 동맹'이란 표현이 포함돼 있었다고 언급하며,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정신이 나갔다"고 발언했는데 여당이 이에 반발하면서 본회의가 중단됐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김 의원에 대한 윤리위 제소를 추진하겠다"며 "김 의원의 사과 없이는 본회의 참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병주 의원은 사과를 거부했고, 결국 본회의는 속개되지 못하고 밤 10시 넘어 산회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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