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성 도의회 출범…‘소통·전문성’ 강조
입력 2024.07.03 (08:16)
수정 2024.07.0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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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1대 강원도의회는 후반기에 김시성 의장 체제로 2년 동안 집행부를 견제하게 됐습니다.
취임 일성으로 '탈 권위의식'과 '소통'을 강조하며 의회 전문성을 높이는데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43 민주 6명.
여당의 절대 우위 속 출범한 제11대 강원도의회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2명 모두 국민의힘이 차지했습니다.
도지사와 같은 당입니다.
전반기 2년 동안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힘을 보태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일하는 의회'라기보다는 '막말'과 '불통'으로 얼룩진 의회였다는 비판도 적지 않았습니다.
[신성호/강원도청공무원노조위원장 : "의회와 관련돼서 나갔던 논평이 아마 최대로 많았을 겁니다. 상호존중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4선의 김시성 의원.
딱 10년 전, 9대 전반기에 이어 의장으로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취임 일성은 소통입니다.
특권의식을 벗고, 봉사하는 낮은 자세로, 도의회를 본연의 자리로 되돌려놓겠다는 겁니다.
[김시성/강원도의회 의장 : "일방적으로 의장이 직원들에게 지시하고 직원 호통쳐서 좋은 안이 절대 안 나옵니다. 자율 경쟁 속에서."]
7개 상임위원회가 제 역할을 다하도록 인사나 조직에 대해 위원장들과 권한도 나눌 생각입니다.
전문성 향상을 위해 사무처 직원의 국회 파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시성/강원도의회 의장 : "도의회도 당연히 정책지원관들이나 사무처 직원들이 전문성이 상당히 높아져야 해 지금보다."]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는 당내 경선 과정에 불거진 불협화음을 걷어내고, 의회를 안정화시켜야 한다는 겁니다.
또, 전국 하위권인 청렴도를 높여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도 김시성 강원도의회의 어려운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제11대 강원도의회는 후반기에 김시성 의장 체제로 2년 동안 집행부를 견제하게 됐습니다.
취임 일성으로 '탈 권위의식'과 '소통'을 강조하며 의회 전문성을 높이는데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43 민주 6명.
여당의 절대 우위 속 출범한 제11대 강원도의회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2명 모두 국민의힘이 차지했습니다.
도지사와 같은 당입니다.
전반기 2년 동안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힘을 보태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일하는 의회'라기보다는 '막말'과 '불통'으로 얼룩진 의회였다는 비판도 적지 않았습니다.
[신성호/강원도청공무원노조위원장 : "의회와 관련돼서 나갔던 논평이 아마 최대로 많았을 겁니다. 상호존중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4선의 김시성 의원.
딱 10년 전, 9대 전반기에 이어 의장으로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취임 일성은 소통입니다.
특권의식을 벗고, 봉사하는 낮은 자세로, 도의회를 본연의 자리로 되돌려놓겠다는 겁니다.
[김시성/강원도의회 의장 : "일방적으로 의장이 직원들에게 지시하고 직원 호통쳐서 좋은 안이 절대 안 나옵니다. 자율 경쟁 속에서."]
7개 상임위원회가 제 역할을 다하도록 인사나 조직에 대해 위원장들과 권한도 나눌 생각입니다.
전문성 향상을 위해 사무처 직원의 국회 파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시성/강원도의회 의장 : "도의회도 당연히 정책지원관들이나 사무처 직원들이 전문성이 상당히 높아져야 해 지금보다."]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는 당내 경선 과정에 불거진 불협화음을 걷어내고, 의회를 안정화시켜야 한다는 겁니다.
또, 전국 하위권인 청렴도를 높여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도 김시성 강원도의회의 어려운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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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성 도의회 출범…‘소통·전문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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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강원도의회는 후반기에 김시성 의장 체제로 2년 동안 집행부를 견제하게 됐습니다.
취임 일성으로 '탈 권위의식'과 '소통'을 강조하며 의회 전문성을 높이는데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43 민주 6명.
여당의 절대 우위 속 출범한 제11대 강원도의회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2명 모두 국민의힘이 차지했습니다.
도지사와 같은 당입니다.
전반기 2년 동안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힘을 보태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일하는 의회'라기보다는 '막말'과 '불통'으로 얼룩진 의회였다는 비판도 적지 않았습니다.
[신성호/강원도청공무원노조위원장 : "의회와 관련돼서 나갔던 논평이 아마 최대로 많았을 겁니다. 상호존중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4선의 김시성 의원.
딱 10년 전, 9대 전반기에 이어 의장으로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취임 일성은 소통입니다.
특권의식을 벗고, 봉사하는 낮은 자세로, 도의회를 본연의 자리로 되돌려놓겠다는 겁니다.
[김시성/강원도의회 의장 : "일방적으로 의장이 직원들에게 지시하고 직원 호통쳐서 좋은 안이 절대 안 나옵니다. 자율 경쟁 속에서."]
7개 상임위원회가 제 역할을 다하도록 인사나 조직에 대해 위원장들과 권한도 나눌 생각입니다.
전문성 향상을 위해 사무처 직원의 국회 파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시성/강원도의회 의장 : "도의회도 당연히 정책지원관들이나 사무처 직원들이 전문성이 상당히 높아져야 해 지금보다."]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는 당내 경선 과정에 불거진 불협화음을 걷어내고, 의회를 안정화시켜야 한다는 겁니다.
또, 전국 하위권인 청렴도를 높여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도 김시성 강원도의회의 어려운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제11대 강원도의회는 후반기에 김시성 의장 체제로 2년 동안 집행부를 견제하게 됐습니다.
취임 일성으로 '탈 권위의식'과 '소통'을 강조하며 의회 전문성을 높이는데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43 민주 6명.
여당의 절대 우위 속 출범한 제11대 강원도의회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2명 모두 국민의힘이 차지했습니다.
도지사와 같은 당입니다.
전반기 2년 동안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힘을 보태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일하는 의회'라기보다는 '막말'과 '불통'으로 얼룩진 의회였다는 비판도 적지 않았습니다.
[신성호/강원도청공무원노조위원장 : "의회와 관련돼서 나갔던 논평이 아마 최대로 많았을 겁니다. 상호존중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4선의 김시성 의원.
딱 10년 전, 9대 전반기에 이어 의장으로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취임 일성은 소통입니다.
특권의식을 벗고, 봉사하는 낮은 자세로, 도의회를 본연의 자리로 되돌려놓겠다는 겁니다.
[김시성/강원도의회 의장 : "일방적으로 의장이 직원들에게 지시하고 직원 호통쳐서 좋은 안이 절대 안 나옵니다. 자율 경쟁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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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향상을 위해 사무처 직원의 국회 파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시성/강원도의회 의장 : "도의회도 당연히 정책지원관들이나 사무처 직원들이 전문성이 상당히 높아져야 해 지금보다."]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는 당내 경선 과정에 불거진 불협화음을 걷어내고, 의회를 안정화시켜야 한다는 겁니다.
또, 전국 하위권인 청렴도를 높여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도 김시성 강원도의회의 어려운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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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영 기자 my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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