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채 상병 어머니, 경찰에 “지휘관이 책임져야” 탄원서 제출

입력 2024.07.03 (10:40) 수정 2024.07.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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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집중호우 피해 실종자 수색 도중 순직한 해병대 채 상병의 어머니가 지난달 해병대에 편지를 보낸 데 이어, 경찰에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경찰청 등은 최근 고 채 상병의 어머니가 “아들의 희생에 관여한 지휘관들이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시 아들이 누구의 지시로 유속이 빠른 흙탕물에 들어갔는지, 구명조끼는 왜 입지 않았는지 등에 대한 이유가 밝혀져야 한다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레(5일) 예정된 경북경찰청 수사심의위원회 회의에서 해당 탄원서도 검토될 예정인 가운데, 경찰은 오는 19일 채 상병 순직 1주기를 앞두고 이르면 다음 주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북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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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 채 상병 어머니, 경찰에 “지휘관이 책임져야” 탄원서 제출
    • 입력 2024-07-03 10:40:02
    • 수정2024-07-03 10:41:18
    사회
지난해 7월 집중호우 피해 실종자 수색 도중 순직한 해병대 채 상병의 어머니가 지난달 해병대에 편지를 보낸 데 이어, 경찰에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경찰청 등은 최근 고 채 상병의 어머니가 “아들의 희생에 관여한 지휘관들이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시 아들이 누구의 지시로 유속이 빠른 흙탕물에 들어갔는지, 구명조끼는 왜 입지 않았는지 등에 대한 이유가 밝혀져야 한다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레(5일) 예정된 경북경찰청 수사심의위원회 회의에서 해당 탄원서도 검토될 예정인 가운데, 경찰은 오는 19일 채 상병 순직 1주기를 앞두고 이르면 다음 주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북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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