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농식품부, ‘세계 최초’ 동물질병 진단 표준물질 협력센터 기념식 개최

입력 2024.07.03 (11:06) 수정 2024.07.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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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수산‧육상 동물질병 진단 물질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협력센터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내일(4일) 개최합니다.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수산‧육상 동물질병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WOAH 협력센터 지정 기념식·국제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1차 세계동물보건기구 정기총회에서 국립수산과학원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세계 최초로 ‘유전자 진단 표준물질’ 분야 협력센터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국제적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표준물질’은 동물질병 진단에 활용되는 물질로, 진단 역량과 관계없이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동물질병 예방을 위한 핵심적인 도구로 꼽힙니다.

두 기관이 세계동물보건기구 협력센터로 지정되면서 우리나라가 개발한 유전자 진단 표준물질을 전 세계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 겁니다.

해수부와 농식품부는 세계동물보건기구 협력센터 사무국을 국립수산과학원에 두고, 관련 교육과 기술 지원 등 핵심업무는 양 기관이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당 협력센터를 중심으로 후속 연구를 추진하고, 그 기술과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공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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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03 11:06:34
    • 수정2024-07-03 11:06:58
    경제
국립수산과학원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수산‧육상 동물질병 진단 물질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협력센터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내일(4일) 개최합니다.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수산‧육상 동물질병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WOAH 협력센터 지정 기념식·국제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1차 세계동물보건기구 정기총회에서 국립수산과학원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세계 최초로 ‘유전자 진단 표준물질’ 분야 협력센터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국제적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표준물질’은 동물질병 진단에 활용되는 물질로, 진단 역량과 관계없이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동물질병 예방을 위한 핵심적인 도구로 꼽힙니다.

두 기관이 세계동물보건기구 협력센터로 지정되면서 우리나라가 개발한 유전자 진단 표준물질을 전 세계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 겁니다.

해수부와 농식품부는 세계동물보건기구 협력센터 사무국을 국립수산과학원에 두고, 관련 교육과 기술 지원 등 핵심업무는 양 기관이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당 협력센터를 중심으로 후속 연구를 추진하고, 그 기술과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공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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