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룩셈부르크, 워킹홀리데이 MOU 체결…18~35세 연 100명씩 교류

입력 2024.07.03 (18:09) 수정 2024.07.03 (18: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과 룩셈부르크가 오늘(3일) 청년층에게 관광과 취업을 동시에 허용하는 워킹홀리데이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오늘 서울에서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부총리 겸 외교통상부 장관과의 조찬 회담에 앞서 워킹홀리데이 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

사업 대상은 양국 18~35세 청년으로, 각국에서 연간 최대 100명이 상대국에서 1년간 단기 취업과 어학 연수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조 장관은 이어진 조찬 회담에서 올해 주한 룩셈부르크대사관이 공식 개관하고 한국도 룩셈부르크에 대사관 개설을 준비하는 등 상호 공관개설로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이 강화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또한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협력으로 한반도는 물론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평화와 안정이 위협받고 있다고 밝히며, 룩셈부르크에도 대북 공조를 요청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베텔 장관은 한국 정부의 한반도 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지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베텔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사회 지원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조 장관은 한국 정부도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해 나갈 거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룩셈부르크, 워킹홀리데이 MOU 체결…18~35세 연 100명씩 교류
    • 입력 2024-07-03 18:09:06
    • 수정2024-07-03 18:10:48
    정치
한국과 룩셈부르크가 오늘(3일) 청년층에게 관광과 취업을 동시에 허용하는 워킹홀리데이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오늘 서울에서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부총리 겸 외교통상부 장관과의 조찬 회담에 앞서 워킹홀리데이 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

사업 대상은 양국 18~35세 청년으로, 각국에서 연간 최대 100명이 상대국에서 1년간 단기 취업과 어학 연수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조 장관은 이어진 조찬 회담에서 올해 주한 룩셈부르크대사관이 공식 개관하고 한국도 룩셈부르크에 대사관 개설을 준비하는 등 상호 공관개설로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이 강화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또한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협력으로 한반도는 물론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평화와 안정이 위협받고 있다고 밝히며, 룩셈부르크에도 대북 공조를 요청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베텔 장관은 한국 정부의 한반도 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지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베텔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사회 지원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조 장관은 한국 정부도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해 나갈 거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