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D-100…준비 상황은?
입력 2024.07.03 (19:05)
수정 2024.07.0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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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10월 김해를 중심으로 경남에서 열리는 105회 전국체육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4년 만에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준비 상황은 어떤지 김효경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만 오천여 개 좌석이 푸른 바다와 물고기 모양을 만들고 있는 김해종합운동장.
오는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주 경기장입니다.
'우주에서 우주로, 화합의 불꽃'을 주제로 하는 개회식과 폐회식, 육상 경기가 펼쳐질 곳입니다.
현재 공정률은 99.7%.
지난달, 경기장 공사를 맡은 남양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완공이 늦어지고 있지만, 지난 월요일, 공동 시공사 4곳이 마무리 공사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갑작스레 무너진 주변 옹벽도 다음 달까지 정비를 마칠 계획입니다.
[김무년/김해시 체전시설팀장 : "운동장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10월 치러지는 전국 체전 개·폐막식과 각종 경기에 그 어떤 문제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전국체전은 2010년 진주 이후, 14년 만에 경남에서 열립니다.
축구와 수영 등 47개 종목과 족구와 합기도, 2개의 시범 종목까지 49개 종목에서 선수 2만여 명이 기량을 겨룹니다.
체전을 100일 앞두고 손님맞이도 분주합니다.
다음 달까지, 선수들이 빛을 낼 경기장 112곳 가운데 26곳은 새 단장을 마칠 예정입니다.
다음 달 운영을 시작하는 김해 롯데 리조트와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등 1,400여 개 숙박업소도 휴식 공간으로 마련됩니다.
체전을 이끄는 또 다른 주역, 자원봉사자는 한 달여 동안 5천 4백여 명이 지원해 정원 3,100여 명을 훨씬 웃돌면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김재원/경남 전국체전기획단장 : "경남의 위상을 알리고 선수와 관람객이 함께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서 도민에서부터 전 국민이 함께 행복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경남에선 10월 3일, 경남도민 614명이 성화를 잇기 시작해 11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국체전이 열리고, 이어서 25일부터 엿새 동안 장애인체전도 진행됩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영상편집:김도원
오는 10월 김해를 중심으로 경남에서 열리는 105회 전국체육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4년 만에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준비 상황은 어떤지 김효경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만 오천여 개 좌석이 푸른 바다와 물고기 모양을 만들고 있는 김해종합운동장.
오는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주 경기장입니다.
'우주에서 우주로, 화합의 불꽃'을 주제로 하는 개회식과 폐회식, 육상 경기가 펼쳐질 곳입니다.
현재 공정률은 99.7%.
지난달, 경기장 공사를 맡은 남양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완공이 늦어지고 있지만, 지난 월요일, 공동 시공사 4곳이 마무리 공사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갑작스레 무너진 주변 옹벽도 다음 달까지 정비를 마칠 계획입니다.
[김무년/김해시 체전시설팀장 : "운동장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10월 치러지는 전국 체전 개·폐막식과 각종 경기에 그 어떤 문제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전국체전은 2010년 진주 이후, 14년 만에 경남에서 열립니다.
축구와 수영 등 47개 종목과 족구와 합기도, 2개의 시범 종목까지 49개 종목에서 선수 2만여 명이 기량을 겨룹니다.
체전을 100일 앞두고 손님맞이도 분주합니다.
다음 달까지, 선수들이 빛을 낼 경기장 112곳 가운데 26곳은 새 단장을 마칠 예정입니다.
다음 달 운영을 시작하는 김해 롯데 리조트와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등 1,400여 개 숙박업소도 휴식 공간으로 마련됩니다.
체전을 이끄는 또 다른 주역, 자원봉사자는 한 달여 동안 5천 4백여 명이 지원해 정원 3,100여 명을 훨씬 웃돌면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김재원/경남 전국체전기획단장 : "경남의 위상을 알리고 선수와 관람객이 함께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서 도민에서부터 전 국민이 함께 행복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경남에선 10월 3일, 경남도민 614명이 성화를 잇기 시작해 11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국체전이 열리고, 이어서 25일부터 엿새 동안 장애인체전도 진행됩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영상편집: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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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7-03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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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김해를 중심으로 경남에서 열리는 105회 전국체육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4년 만에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준비 상황은 어떤지 김효경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만 오천여 개 좌석이 푸른 바다와 물고기 모양을 만들고 있는 김해종합운동장.
오는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주 경기장입니다.
'우주에서 우주로, 화합의 불꽃'을 주제로 하는 개회식과 폐회식, 육상 경기가 펼쳐질 곳입니다.
현재 공정률은 99.7%.
지난달, 경기장 공사를 맡은 남양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완공이 늦어지고 있지만, 지난 월요일, 공동 시공사 4곳이 마무리 공사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갑작스레 무너진 주변 옹벽도 다음 달까지 정비를 마칠 계획입니다.
[김무년/김해시 체전시설팀장 : "운동장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10월 치러지는 전국 체전 개·폐막식과 각종 경기에 그 어떤 문제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전국체전은 2010년 진주 이후, 14년 만에 경남에서 열립니다.
축구와 수영 등 47개 종목과 족구와 합기도, 2개의 시범 종목까지 49개 종목에서 선수 2만여 명이 기량을 겨룹니다.
체전을 100일 앞두고 손님맞이도 분주합니다.
다음 달까지, 선수들이 빛을 낼 경기장 112곳 가운데 26곳은 새 단장을 마칠 예정입니다.
다음 달 운영을 시작하는 김해 롯데 리조트와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등 1,400여 개 숙박업소도 휴식 공간으로 마련됩니다.
체전을 이끄는 또 다른 주역, 자원봉사자는 한 달여 동안 5천 4백여 명이 지원해 정원 3,100여 명을 훨씬 웃돌면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김재원/경남 전국체전기획단장 : "경남의 위상을 알리고 선수와 관람객이 함께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서 도민에서부터 전 국민이 함께 행복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경남에선 10월 3일, 경남도민 614명이 성화를 잇기 시작해 11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국체전이 열리고, 이어서 25일부터 엿새 동안 장애인체전도 진행됩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영상편집:김도원
오는 10월 김해를 중심으로 경남에서 열리는 105회 전국체육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4년 만에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준비 상황은 어떤지 김효경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만 오천여 개 좌석이 푸른 바다와 물고기 모양을 만들고 있는 김해종합운동장.
오는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주 경기장입니다.
'우주에서 우주로, 화합의 불꽃'을 주제로 하는 개회식과 폐회식, 육상 경기가 펼쳐질 곳입니다.
현재 공정률은 99.7%.
지난달, 경기장 공사를 맡은 남양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완공이 늦어지고 있지만, 지난 월요일, 공동 시공사 4곳이 마무리 공사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갑작스레 무너진 주변 옹벽도 다음 달까지 정비를 마칠 계획입니다.
[김무년/김해시 체전시설팀장 : "운동장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10월 치러지는 전국 체전 개·폐막식과 각종 경기에 그 어떤 문제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전국체전은 2010년 진주 이후, 14년 만에 경남에서 열립니다.
축구와 수영 등 47개 종목과 족구와 합기도, 2개의 시범 종목까지 49개 종목에서 선수 2만여 명이 기량을 겨룹니다.
체전을 100일 앞두고 손님맞이도 분주합니다.
다음 달까지, 선수들이 빛을 낼 경기장 112곳 가운데 26곳은 새 단장을 마칠 예정입니다.
다음 달 운영을 시작하는 김해 롯데 리조트와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등 1,400여 개 숙박업소도 휴식 공간으로 마련됩니다.
체전을 이끄는 또 다른 주역, 자원봉사자는 한 달여 동안 5천 4백여 명이 지원해 정원 3,100여 명을 훨씬 웃돌면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김재원/경남 전국체전기획단장 : "경남의 위상을 알리고 선수와 관람객이 함께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서 도민에서부터 전 국민이 함께 행복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경남에선 10월 3일, 경남도민 614명이 성화를 잇기 시작해 11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국체전이 열리고, 이어서 25일부터 엿새 동안 장애인체전도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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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경 기자 tell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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