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창원 팔룡터널 ‘임시 가동’…운영사 철수 10일로 연기 외

내일(4일) 운영 중단 우려가 나왔던 창원 팔룡터널이 임시 가동될 전망입니다.

민자 사업자로부터 터널 운영을 위탁받은 운영사 측은 창원시와 민자사업자의 요청으로 인력 철수 시기를 오는 10일로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창원시는 대체 운영사가 투입될 때까지 기존 운영사가 임시 운영을 맡을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영대전고속도로 육십령터널 3중 추돌…4명 중경상

오늘(3일) 낮 12시 10분쯤 함양군 서상면 통영대전고속도로 대전 방향 육십령터널 내부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승용차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 2명이 의식이 없는 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거제 외국인 관광버스·경차 충돌…2명 사상

오늘(3일) 낮 12시 반쯤 거제시 동부면 3차로 도로에서 타이완 관광객 19명을 태운 관광버스와 경차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경차 운전자가 숨졌고, 버스에 타고 있던 타이완 국적 40대 관광객 한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경남도의회 의장단 선거 ‘금품 전달 의혹’ 고발장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경남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후보들이 다른 도의원에게 선물을 전달했다는 제보와 관련해 경남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국민의힘 도의원 2명이 의장단 경선을 앞두고, 각각 장어와 돼지고기를 동료 도의원들에게 전달한 것은 뇌물죄와 공여죄에 해당한다며 철저한 진상조사와 처벌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공무원노조, ‘저연차 공무원’ 임금 인상 촉구

전국공무원노조 경남본부가 오늘(3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8·9급 저연차 공무원들의 임금 인상을 촉구했습니다.

공무원노조는 생활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낮은 임금 탓에 저연차 공무원들의 퇴직률이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공무원노조는 내년 공무원 임금을 월 31만 3천 원 정액 인상하라고 요구했습니다.

‘3천억 횡령’ 경남은행 성과급 환수 결정…노조 반발

경남은행이 지난해 3천억 원대 횡령사건과 관련해, 전 직원들의 3년 치 성과급 일부 항목을 환수하기로 했습니다.

경남은행 이사회는 횡령으로 인한 손실 규모를 재무제표에 반영해 이익이 크게 줄었다며, 앞서 지급한 성과급을 반환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조는 노사 합의 없이 성과급 환수가 불가능하다며, 법률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재료연구원-경남대, ‘글로컬대학’ 등 협력 협약

한국재료연구원과 경남대학교가 '글로컬대학' 등 현안 사업에 협력하기로 협약을 맺었습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컬대학'과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초거대 제조 인공지능 산업 육성 등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에어부산, 김해공항~필리핀 보라카이 주 2회 운항

에어부산이 이달 말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김해공항과 필리핀 보라카이 구간을 주 2회 운항합니다.

해당 구간은 여름 휴가철 수요일과 토요일 한시적으로 운항하는 것으로, 김해공항에서 밤 10시에 출발해 다음 날 새벽 1시 보라카이에 도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