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남 12개 시·군 폭염특보 발효 중…내일 서부내륙 한때 비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곳곳으로 강한 장맛비가 쏟아졌는데요.

언제 그랬냐는 듯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다시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현재 창원을 포함한 1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내일도 대부분 지역이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한편, 내일은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비가 내리겠고요.

모레부터는 대부분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남해안에 10~40mm, 내륙에 30~80mm 정도입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면 내일 아침 창원이 23도, 의령이 22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한낮에는 창원이 31도, 함안이 34도로 예년보다 4~7도 높아 덥겠습니다.

서부지역도 진주가 21도, 거창이 019도로 출발하는 아침이겠고요.

한낮에는 함양이 32도, 하동이 33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부터 새벽부터는 우리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창원 용지호수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