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년간 절벽에 박혀있던 ‘프랑스판 엑스칼리버’ 사라져” [잇슈 SNS]

입력 2024.07.04 (06:49) 수정 2024.07.0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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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프랑스판 엑스칼리버로 불리며 수 세기 동안 절벽에 박혀있던 전설의 검이 돌연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소식입니다.

프랑스의 유명한 가톨릭 성지이자 석회암 절벽 위에 세워진 작은 중세 마을 로카마두르.

그런데 1,300여 년 간 이 마을 절벽에 박혀있던 프랑스판 엑스칼리버 '뒤랑달'이 최근 감쪽같이 사라져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뒤랑달은 중세 유럽 서사시 샤를마뉴 전설에 등장하는 보검의 이름으로 단 한 번에 거대한 바위를 자를 수 있을 만큼 강력한 무기로 묘사됐다고 합니다.

다만 현지 당국은 절벽에 박혀 있는 검은 진짜 뒤랑달의 복제품라는 입장을 밝혀왔는데요.

그럼에도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전설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며 매년 많은 관광객과 순례객들이 검을 보러 이 절벽을 찾았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이번 사건은 지역 전체에 큰 충격을 안겼고요.

도난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경찰은 해당 검이 절벽 10m 높이에 박혀있었던 만큼 쉽게 접근할 수 없었을 거라며, 검이 사라진 정확한 경위를 알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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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04 06:49:57
    • 수정2024-07-04 09: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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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프랑스판 엑스칼리버로 불리며 수 세기 동안 절벽에 박혀있던 전설의 검이 돌연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소식입니다.

프랑스의 유명한 가톨릭 성지이자 석회암 절벽 위에 세워진 작은 중세 마을 로카마두르.

그런데 1,300여 년 간 이 마을 절벽에 박혀있던 프랑스판 엑스칼리버 '뒤랑달'이 최근 감쪽같이 사라져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뒤랑달은 중세 유럽 서사시 샤를마뉴 전설에 등장하는 보검의 이름으로 단 한 번에 거대한 바위를 자를 수 있을 만큼 강력한 무기로 묘사됐다고 합니다.

다만 현지 당국은 절벽에 박혀 있는 검은 진짜 뒤랑달의 복제품라는 입장을 밝혀왔는데요.

그럼에도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전설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며 매년 많은 관광객과 순례객들이 검을 보러 이 절벽을 찾았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이번 사건은 지역 전체에 큰 충격을 안겼고요.

도난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경찰은 해당 검이 절벽 10m 높이에 박혀있었던 만큼 쉽게 접근할 수 없었을 거라며, 검이 사라진 정확한 경위를 알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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