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 오늘 회의 경영계 ‘불참’…파행 불가피

입력 2024.07.04 (10:13) 수정 2024.07.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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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원회가 오늘(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열고 심의를 이어가기로 했지만, 사용자위원들이 회의 불참을 통보하면서 파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용자위원들은 그제 전원회의 당시 '업종별 구분 적용' 여부를 표결하는 과정에서 일부 근로자위원들이 '투표 방해 행위'를 했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날 표결 결과 경영계가 주장해왔던 업종별 구분 적용은 최종 부결됐고 사용자위원들은 회의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일부 근로자위원들과 위원장의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오늘도 예정대로 회의가 열릴 가능성이 크지만, 의결을 위해선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 각 3분의 1 이상의 출석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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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04 10: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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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원회가 오늘(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열고 심의를 이어가기로 했지만, 사용자위원들이 회의 불참을 통보하면서 파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용자위원들은 그제 전원회의 당시 '업종별 구분 적용' 여부를 표결하는 과정에서 일부 근로자위원들이 '투표 방해 행위'를 했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날 표결 결과 경영계가 주장해왔던 업종별 구분 적용은 최종 부결됐고 사용자위원들은 회의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일부 근로자위원들과 위원장의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오늘도 예정대로 회의가 열릴 가능성이 크지만, 의결을 위해선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 각 3분의 1 이상의 출석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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