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가 터널 집어삼키고 소방 비상발령에 지나던 사람들 ‘아찔’ [현장영상]

입력 2024.07.05 (17:13) 수정 2024.07.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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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오후 2시 30분쯤 경기도 의왕시 제2경인고속도로 성남 방향 청계산 3터널을 주행 중이던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 등 4명이 무사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불은 전체 길이 2,740m 터널 입구에서 600m가량 지난 지점에서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터널 내 화재임을 고려해 곧바로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이와 동시에 연기 피해를 막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협조해 터널 내 설치된 제트팬을 가동하게 하고, 양방향 교통을 통제했습니다.

큰 불길은 약 15분 만에 잡혔으며 오후 3시 10분쯤 불은 완전히 꺼졌습니다.

사고가 수습되는 동안 터널 진입이 통제되면서 교통 정체가 빚어졌으나 현재는 정상적으로 운행 중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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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05 17:13:15
    • 수정2024-07-05 17: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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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오후 2시 30분쯤 경기도 의왕시 제2경인고속도로 성남 방향 청계산 3터널을 주행 중이던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 등 4명이 무사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불은 전체 길이 2,740m 터널 입구에서 600m가량 지난 지점에서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터널 내 화재임을 고려해 곧바로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이와 동시에 연기 피해를 막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협조해 터널 내 설치된 제트팬을 가동하게 하고, 양방향 교통을 통제했습니다.

큰 불길은 약 15분 만에 잡혔으며 오후 3시 10분쯤 불은 완전히 꺼졌습니다.

사고가 수습되는 동안 터널 진입이 통제되면서 교통 정체가 빚어졌으나 현재는 정상적으로 운행 중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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