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개혁특위 “전공의 수련 내실화 방안 논의”

의료개혁특위 산하 의료인력전문위원회가 전공의 수련 내실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의료인력전문위원회는 오늘(5일) 4차 회의를 열고, 인력 수급 추계·조정 기전 검토 추진방안, 전공의 수련 내실화 방안,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위원회는 전공의 수련 내실화를 위해 전공의가 체계적인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이를 위해 임상 역량 양성을 위한 수련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수련 비용을 국비로 지원해 주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또,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방안으로는 수련생이라는 전공의의 지위에 초점을 맞춰 단계적으로 근무시간을 줄이면서 교육 시간을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0일 제4차 의료개혁특위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수급 추계·조정 논의기구의 법적 지위와 구성 방안, 논의 기구 간 권한과 역할 등 의사결정 구조의 구체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