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전자’ 가나? …미 고용 지표는?

[앵커]

삼성전자가 오늘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가 실적을 이끌었는데, 주가도 3% 가까이 급등해 '9만 전자'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삼성전자는 9만을 넘어 10만 전자에 이를 수 있을까요?

오늘 이 얘기를 중심으로 국내외 증시와 미국 고용지표, 분석해보겠습니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 스튜디오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2분기 영업이익이 무려 10조 4000억 입니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5배나 늘었습니다.

'어닝 서프라이즈' 이유는 뭡니까?

[앵커]

삼성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개인투자자들, 환호했습니다.

주가가 8만 7천원을 넘었습니다.

3년 5개월만에 최고가 인데, '9만 전자'를 넘어 '10만 전자'까지 가능할까요?

[앵커]

삼성전자가 실적 개선을 이어가기 위해선 엔비디아에 고대역폭 메모리, HBM 납품이 절실한데요.

분위기는 긍정적인 것 같은데 지금 뭐가 문젭니까?

[앵커]

엔비디아 얘기 해보죠.

인공지능 AI 열풍의 최대 수혜 기업인데, 액면 분할이후 주가가 예전만 못한 것 같습니다.

상승 탄력을 잃은 겁니까?

[앵커]

주제를 조금 바꿔보죠.

국내에선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인 수요 정체로 2차전지 관련 기업들 주가가 많아 빠졌는데, 미국 테슬라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주가하락에 베팅한 공매도 세력이 이틀만에 4조원 넘게 손해를 봤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는데, 왜 이렇게 오르는 겁니까?

국내 2차전지 기업들은 언제쯤 2차 상승기가 올까요?

[앵커]

마지막으로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고용지표 살펴보죠.

조금전에 6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됐는데 어떻게 나왔습니까?

[앵커]

고용 지표가 중요한 건 미국 금리인하와 맞물려 있기때문인데요.

물가도 연준 목표대로 점점 잡히고 있고 고용 과열도 해소되고 있다면 9월로 예상되는 첫 금리 인하, 실현 가능성이 높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