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페이퍼 현장서 황화수소 검출…장례 절차 진행

입력 2024.07.07 (21:23) 수정 2024.07.0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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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청년 노동자가 일하다 숨진 전주페이퍼 공장에 대한 재조사 과정에서 4ppm 안팎의 황화수소가 검출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사고 당시와 유사한 환경을 재현하려 지난 1일부터 설비 가동을 멈춘 뒤 이뤄졌으며, 앞선 조사에선 황화수소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유독물질인 황화수소가 발생하지 않는 공정이라 주장해 온 회사 측은, 폭염과 높은 습도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며 원인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국과수 부검 등을 토대로 고용노동부와 경찰 조사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회사와 유족 측은 합의를 이뤄 고인의 장례 절차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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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페이퍼 현장서 황화수소 검출…장례 절차 진행
    • 입력 2024-07-07 21:23:34
    • 수정2024-07-07 21:55:50
    뉴스9(전주)
19살 청년 노동자가 일하다 숨진 전주페이퍼 공장에 대한 재조사 과정에서 4ppm 안팎의 황화수소가 검출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사고 당시와 유사한 환경을 재현하려 지난 1일부터 설비 가동을 멈춘 뒤 이뤄졌으며, 앞선 조사에선 황화수소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유독물질인 황화수소가 발생하지 않는 공정이라 주장해 온 회사 측은, 폭염과 높은 습도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며 원인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국과수 부검 등을 토대로 고용노동부와 경찰 조사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회사와 유족 측은 합의를 이뤄 고인의 장례 절차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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