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맥] 반환점 돈 민선 8기…“혁신과 성장 주력”

입력 2024.07.08 (19:14) 수정 2024.07.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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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3년 차를 맞아 민선 8기의 반환점을 돈 대구시와 경상북도.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2년간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혁신의 틀을 다졌다고 자평했습니다.

대구경북신공항 등 대규모 교통망을 확충하고 대구의 산업구조를 바꾸는데 집중했습니다.

대구시는 지난 2년간 홍 시장이 추진한 100대 혁신사업을 정리했는데, 대구경북신공항과 달빛철도, 군부대 통합이전과 5대 신산업, 맑은물 하이웨이와 금호강 르네상스, 어르신통합무인교통과 대형마트 의무휴업 등이 포함됐습니다.

홍 시장은 임기 후반기에 이들 혁신사업의 기반을 다지는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특히 연말까지 신공항 특수목적법인 설립하고 군부대 이전지도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대구시장 : "대한민국 사람들에게도 문을 열고 세계에도 문을 여는 그런 대구시가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것을 중점적인 시책으로 준비를 해 왔습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 2년간 지역 산업을 첨단 업종 위주로 전환하고, 저출생과 지방소멸 문제에 적극 대응한 점을 성과로 내세웠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배터리와 반도체, 바이오 등 3대 특화단지를 모두 유치하면서 산업 체질 개선의 틀을 마련했습니다.

경북이 당면한 지방소멸과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전담 조직을 마련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한 점도 성과로 내세웠습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철강과 전자로 산업화를 주도했던 찬란한 역사를 전국 유일의 배터리, 반도체, 바이오로 이어지는 3대 특화단지 동시 유치의 성과로 세계 10위 경제대국의 미래 성장판으로…."]

임기 후반에는 수소에너지 고속도로와 영남권 초광역 철도망 신영일만 활성화와 신공항 배후도시 개발 등을 통해 경북의 성공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군마다 특화된 호텔을 건립하고 관광객 1억 명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구경북 시도지사의 임기 후반기 지역의 최대 관심사는 대구경북 행정통합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다음달까지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안을 마련하고, 연말까지 특별법을 제정한 후 2026년 6월 통합단체장을 선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촉박한 일정 속에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들의 이해와 동의를 얻는 것이 관건입니다.

[김태일/前 대구경북행정통합 공론화위원장 : "지금 필요한 것은 시·도민들의 사회적 합의를 형성하기 위한 차분한 논의가 지금 중요하다고 봐요."]

대구경북의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지난 2년간 숨가쁘게 달려온 민선 8기 대구시와 경상북도.

미래 청사진에 구체적인 내용물을 채우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준형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그래픽: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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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7-08 20:24:09
    뉴스7(대구)
임기 3년 차를 맞아 민선 8기의 반환점을 돈 대구시와 경상북도.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2년간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혁신의 틀을 다졌다고 자평했습니다.

대구경북신공항 등 대규모 교통망을 확충하고 대구의 산업구조를 바꾸는데 집중했습니다.

대구시는 지난 2년간 홍 시장이 추진한 100대 혁신사업을 정리했는데, 대구경북신공항과 달빛철도, 군부대 통합이전과 5대 신산업, 맑은물 하이웨이와 금호강 르네상스, 어르신통합무인교통과 대형마트 의무휴업 등이 포함됐습니다.

홍 시장은 임기 후반기에 이들 혁신사업의 기반을 다지는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특히 연말까지 신공항 특수목적법인 설립하고 군부대 이전지도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대구시장 : "대한민국 사람들에게도 문을 열고 세계에도 문을 여는 그런 대구시가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것을 중점적인 시책으로 준비를 해 왔습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 2년간 지역 산업을 첨단 업종 위주로 전환하고, 저출생과 지방소멸 문제에 적극 대응한 점을 성과로 내세웠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배터리와 반도체, 바이오 등 3대 특화단지를 모두 유치하면서 산업 체질 개선의 틀을 마련했습니다.

경북이 당면한 지방소멸과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전담 조직을 마련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한 점도 성과로 내세웠습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철강과 전자로 산업화를 주도했던 찬란한 역사를 전국 유일의 배터리, 반도체, 바이오로 이어지는 3대 특화단지 동시 유치의 성과로 세계 10위 경제대국의 미래 성장판으로…."]

임기 후반에는 수소에너지 고속도로와 영남권 초광역 철도망 신영일만 활성화와 신공항 배후도시 개발 등을 통해 경북의 성공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군마다 특화된 호텔을 건립하고 관광객 1억 명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구경북 시도지사의 임기 후반기 지역의 최대 관심사는 대구경북 행정통합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다음달까지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안을 마련하고, 연말까지 특별법을 제정한 후 2026년 6월 통합단체장을 선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촉박한 일정 속에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들의 이해와 동의를 얻는 것이 관건입니다.

[김태일/前 대구경북행정통합 공론화위원장 : "지금 필요한 것은 시·도민들의 사회적 합의를 형성하기 위한 차분한 논의가 지금 중요하다고 봐요."]

대구경북의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지난 2년간 숨가쁘게 달려온 민선 8기 대구시와 경상북도.

미래 청사진에 구체적인 내용물을 채우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준형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그래픽: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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