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모든 혈액형에 수혈 가능? 일본에서 개발한 ‘인공 혈액’

입력 2024.07.08 (20:48) 수정 2024.07.0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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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의 색다른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 플러스입니다.

일본에서 세계 최초로 모든 혈액형에 투여할 수 있는 '인공 혈액'이 개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입니다.

지금 확인해보시죠.

일본 나라현립 의과대학은 지난주 기자회견을 열고 '인공 혈액'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이 개발한 '인공 혈액'은 보라색을 띠는 액체인데요.

폐기할 혈액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 속 헤모글로빈만 추출해 인공막으로 감싼 캡슐 형태로 만들어집니다.

인공 혈액은 실온에서는 약 2년간, 냉장할 땐 5년까지 보관이 가능하다고 연구진은 주장했는데요.

10년 이내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카이 히로미치/나라현립 의과대학 교수 : "혈액형도 없고, 감염의 염려도 없이 비축할 수 있어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투여가 가능합니다."]

일본에서는 최근 젊은 층의 헌혈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혈액 부족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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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 플러스] 모든 혈액형에 수혈 가능? 일본에서 개발한 ‘인공 혈액’
    • 입력 2024-07-08 20:48:29
    • 수정2024-07-08 20: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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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세계 최초로 모든 혈액형에 투여할 수 있는 '인공 혈액'이 개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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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라현립 의과대학은 지난주 기자회견을 열고 '인공 혈액'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이 개발한 '인공 혈액'은 보라색을 띠는 액체인데요.

폐기할 혈액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 속 헤모글로빈만 추출해 인공막으로 감싼 캡슐 형태로 만들어집니다.

인공 혈액은 실온에서는 약 2년간, 냉장할 땐 5년까지 보관이 가능하다고 연구진은 주장했는데요.

10년 이내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카이 히로미치/나라현립 의과대학 교수 : "혈액형도 없고, 감염의 염려도 없이 비축할 수 있어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투여가 가능합니다."]

일본에서는 최근 젊은 층의 헌혈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혈액 부족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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