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여성용 수영복 제품간 내구성·기능성 차이 있어”
입력 2024.07.09 (12:00)
수정 2024.07.0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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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여성용 수영복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제품별로 내구성과 기능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오늘(9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의 여성용 수영복 10개 제품에 대해 기능성·내구성 등 품질과 안전성을 시험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입고 벗을 때 편의성에 영향을 주는 신장률을 시험한 결과, 10개 제품 가운데 2개 제품은 상대적으로 많이 늘어났고, 1개 제품은 상대적으로 적게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영복 겉감을 일정하게 늘렸다가 원래 길이로 되돌아오는 시험을 반복했을 때 원 상태로 회복되는 정도를 평가하는 신장회복률은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습니다.
수영복 겉감과 봉제 부위 강도도 제품 간 차이가 있었고, 수영복 사용 중 올이 당겨져 외관이 손상되는 정도를 확인하는 '스낵성'의 경우는 전 제품이 섬유제품 권장 품질기준을 만족했습니다.
다만 10개 제품의 표시사항과 온라인 정보를 확인한 결과, 6개 제품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관련 기준에 부적합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은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안감혼용률 미표시, 제조국명 영문표시, 표시자 주소 미표시, 혼용률 영문표시, KC마크 표시, 품질경영 및 공산품 안전관리법 표시 등이 부적합 내용으로 꼽혔습니다.
소비자원은 "유해물질 등 안전성은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며 "외부 요인에 의한 색상변화 정도도 전 제품이 권장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의 시험 대상이 된 제품은 ▲폴리에스터 폴리우레탄 합성 원단의 랠리, 레노마, 르망고, 배럴, 센티, 아레나, 후그, ▲폴리에스터 원단의 레노마, 스피도, 후그 등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소비자원 자료]
소비자원은 오늘(9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의 여성용 수영복 10개 제품에 대해 기능성·내구성 등 품질과 안전성을 시험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입고 벗을 때 편의성에 영향을 주는 신장률을 시험한 결과, 10개 제품 가운데 2개 제품은 상대적으로 많이 늘어났고, 1개 제품은 상대적으로 적게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영복 겉감을 일정하게 늘렸다가 원래 길이로 되돌아오는 시험을 반복했을 때 원 상태로 회복되는 정도를 평가하는 신장회복률은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습니다.
수영복 겉감과 봉제 부위 강도도 제품 간 차이가 있었고, 수영복 사용 중 올이 당겨져 외관이 손상되는 정도를 확인하는 '스낵성'의 경우는 전 제품이 섬유제품 권장 품질기준을 만족했습니다.
다만 10개 제품의 표시사항과 온라인 정보를 확인한 결과, 6개 제품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관련 기준에 부적합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은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안감혼용률 미표시, 제조국명 영문표시, 표시자 주소 미표시, 혼용률 영문표시, KC마크 표시, 품질경영 및 공산품 안전관리법 표시 등이 부적합 내용으로 꼽혔습니다.
소비자원은 "유해물질 등 안전성은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며 "외부 요인에 의한 색상변화 정도도 전 제품이 권장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의 시험 대상이 된 제품은 ▲폴리에스터 폴리우레탄 합성 원단의 랠리, 레노마, 르망고, 배럴, 센티, 아레나, 후그, ▲폴리에스터 원단의 레노마, 스피도, 후그 등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소비자원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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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원 “여성용 수영복 제품간 내구성·기능성 차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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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7-09 12:00:08
- 수정2024-07-09 14:15:22
한국소비자원이 여성용 수영복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제품별로 내구성과 기능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오늘(9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의 여성용 수영복 10개 제품에 대해 기능성·내구성 등 품질과 안전성을 시험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입고 벗을 때 편의성에 영향을 주는 신장률을 시험한 결과, 10개 제품 가운데 2개 제품은 상대적으로 많이 늘어났고, 1개 제품은 상대적으로 적게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영복 겉감을 일정하게 늘렸다가 원래 길이로 되돌아오는 시험을 반복했을 때 원 상태로 회복되는 정도를 평가하는 신장회복률은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습니다.
수영복 겉감과 봉제 부위 강도도 제품 간 차이가 있었고, 수영복 사용 중 올이 당겨져 외관이 손상되는 정도를 확인하는 '스낵성'의 경우는 전 제품이 섬유제품 권장 품질기준을 만족했습니다.
다만 10개 제품의 표시사항과 온라인 정보를 확인한 결과, 6개 제품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관련 기준에 부적합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은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안감혼용률 미표시, 제조국명 영문표시, 표시자 주소 미표시, 혼용률 영문표시, KC마크 표시, 품질경영 및 공산품 안전관리법 표시 등이 부적합 내용으로 꼽혔습니다.
소비자원은 "유해물질 등 안전성은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며 "외부 요인에 의한 색상변화 정도도 전 제품이 권장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의 시험 대상이 된 제품은 ▲폴리에스터 폴리우레탄 합성 원단의 랠리, 레노마, 르망고, 배럴, 센티, 아레나, 후그, ▲폴리에스터 원단의 레노마, 스피도, 후그 등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소비자원 자료]
소비자원은 오늘(9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의 여성용 수영복 10개 제품에 대해 기능성·내구성 등 품질과 안전성을 시험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입고 벗을 때 편의성에 영향을 주는 신장률을 시험한 결과, 10개 제품 가운데 2개 제품은 상대적으로 많이 늘어났고, 1개 제품은 상대적으로 적게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영복 겉감을 일정하게 늘렸다가 원래 길이로 되돌아오는 시험을 반복했을 때 원 상태로 회복되는 정도를 평가하는 신장회복률은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습니다.
수영복 겉감과 봉제 부위 강도도 제품 간 차이가 있었고, 수영복 사용 중 올이 당겨져 외관이 손상되는 정도를 확인하는 '스낵성'의 경우는 전 제품이 섬유제품 권장 품질기준을 만족했습니다.
다만 10개 제품의 표시사항과 온라인 정보를 확인한 결과, 6개 제품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관련 기준에 부적합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은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안감혼용률 미표시, 제조국명 영문표시, 표시자 주소 미표시, 혼용률 영문표시, KC마크 표시, 품질경영 및 공산품 안전관리법 표시 등이 부적합 내용으로 꼽혔습니다.
소비자원은 "유해물질 등 안전성은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며 "외부 요인에 의한 색상변화 정도도 전 제품이 권장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의 시험 대상이 된 제품은 ▲폴리에스터 폴리우레탄 합성 원단의 랠리, 레노마, 르망고, 배럴, 센티, 아레나, 후그, ▲폴리에스터 원단의 레노마, 스피도, 후그 등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소비자원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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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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