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 와서 배달 못 하겠어”…40대 여성 택배기사 실종 [현장영상]

입력 2024.07.09 (18:01) 수정 2024.07.0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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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오전 5시 10분쯤 경북 경산시 진량읍에서 40대 여성이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경찰은 차량에 찍힌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인한 결과 여성이 자동차가 물에 잠기자 차량 밖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며 불어난 물에 휩쓸린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오전 7시 15분쯤 주변을 지나가던 신고자가 하천 옆 도로변에 운전자가 없는 차량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또, 직장 동료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배달을 못 하겠다'는 연락을 끝으로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해당 여성은 택배업에 종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장비 20여 대와 인력 90여 명을 투입해 여성을 수색 중입니다.

사고가 난 경산시 진량읍과 맞붙어 있는 하양읍에는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약 180㎜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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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09 18:01:16
    • 수정2024-07-09 18: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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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오전 5시 10분쯤 경북 경산시 진량읍에서 40대 여성이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경찰은 차량에 찍힌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인한 결과 여성이 자동차가 물에 잠기자 차량 밖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며 불어난 물에 휩쓸린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오전 7시 15분쯤 주변을 지나가던 신고자가 하천 옆 도로변에 운전자가 없는 차량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또, 직장 동료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배달을 못 하겠다'는 연락을 끝으로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해당 여성은 택배업에 종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장비 20여 대와 인력 90여 명을 투입해 여성을 수색 중입니다.

사고가 난 경산시 진량읍과 맞붙어 있는 하양읍에는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약 180㎜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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