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시민단체 “이양섭 충북도의장 사퇴해야” 외

시민단체인 애국국민운동대연합은 오늘 충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쓰레기 등을 뿌리면서 이양섭 도의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 의장이 동료 의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고, 의장 당선을 위해 일부 의원에게 상임위원장직을 약속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사퇴하지 않으면 도의원 매수 의혹과 성희롱 발언에 대해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주시 “청주병원 법인 취소 관련 행정절차”

청주시가 의료법인 설립 허가 취소 처분을 받은 청주병원에 대해 관련 행정 절차에 나섰습니다.

청주시는 오는 17일, 청문을 통해 병원 측의 의견을 들은 뒤 의료기관 개설 허가 취소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청주병원이 청주시 새 청사 부지에 편입된 지 5년 만입니다.

앞서 충청북도는 토지와 건물 등 기본 재산 없이 빌린 건물에서 의료법인을 운영하는 것은 의료법 위반이라는 이유로 청주병원의 법인 허가를 취소했습니다.

증평군 “농어촌 ‘지역활력’ 평가 1위”

증평군은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의 농어촌 삶의 질 평가 '지역 활력' 영역에서 군 단위 전국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증평군은 정주 여건 개선과 경제 성장, 인구 증가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전국 농어촌 지자체의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등 5개 영역, 20개 지표를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보은군, 공중화장실 위치정보 QR코드 설치

보은군이 범죄 예방을 위해 공중화장실 건물 60곳에 위치 정보가 담긴 QR코드 번호판을 설치했습니다.

보은군은 휴대전화로 이 QR코드 번호판을 스캔하면 지도에 도로명 주소와 112·119 구조를 요청할 수 있는 신고 버튼이 나타난다고 밝혔습니다.

또, QR코드 번호판은 낮에 빛을 흡수해 밤에도 식별할 수 있는 축광형 재질로 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