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경매물건 15년 만에 최다…낙찰률 저조

입력 2024.07.09 (21:52) 수정 2024.07.0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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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지난달 법원 경매에 나온 물건 수가 1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고, 낙찰률도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공매 전문기업 지지옥션 자료를 보면, 6월 제주지방법원에서 진행된 경매물건은 570여 건으로, 600여 건을 기록했던 2009년 11월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이중 토지 경매물건이 260여 건으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고, 낙찰률은 17.9%로 지난 5월 다음으로 낮았습니다.

주거시설 경매도 지난달 165건 중 41건, 낙찰률 24.8%를 기록했는데, 낙찰가율과 응찰자 수 등 모두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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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경매물건 15년 만에 최다…낙찰률 저조
    • 입력 2024-07-09 21:52:11
    • 수정2024-07-09 22:03:36
    뉴스9(제주)
제주에서 지난달 법원 경매에 나온 물건 수가 1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고, 낙찰률도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공매 전문기업 지지옥션 자료를 보면, 6월 제주지방법원에서 진행된 경매물건은 570여 건으로, 600여 건을 기록했던 2009년 11월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이중 토지 경매물건이 260여 건으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고, 낙찰률은 17.9%로 지난 5월 다음으로 낮았습니다.

주거시설 경매도 지난달 165건 중 41건, 낙찰률 24.8%를 기록했는데, 낙찰가율과 응찰자 수 등 모두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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