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대표 8시간여 경찰 조사…“사실대로 얘기”
입력 2024.07.09 (22:24)
수정 2024.07.0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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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사 하이브로부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8시간 넘게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민희진 대표는 오늘(9일) 오후 1시 40분쯤부터 밤 10시까지 8시간 넘게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민 대표는 귀가하며 “중요한 얘기를 다 했고 사실대로 얘기해서 속이 너무 후련하다”고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추가로 제출할 자료가) 많다”며 추후 변호인을 통해 경찰에 제출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민 대표는 “오늘 조사 일정이 아니었는데 제가 원해서 먼저 조사받으러 나왔다”며 “제가 성격도 급하고 하고 싶은 많이 좀 많아서 (그랬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선 “그건 배임일 수가 없는 일이라 저에겐 코미디 같은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4월 “민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는 내부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하며, 민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에 민 대표 측은 지분 구조상 경영권 찬탈이 불가능하며, 회사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를 시도하거나 실행해 배임을 저지른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5월 고발인인 하이브 측 관계자를 대상으로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고, 지난달에는 민 대표 측 관계자를 조사했습니다.
민희진 대표는 오늘(9일) 오후 1시 40분쯤부터 밤 10시까지 8시간 넘게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민 대표는 귀가하며 “중요한 얘기를 다 했고 사실대로 얘기해서 속이 너무 후련하다”고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추가로 제출할 자료가) 많다”며 추후 변호인을 통해 경찰에 제출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민 대표는 “오늘 조사 일정이 아니었는데 제가 원해서 먼저 조사받으러 나왔다”며 “제가 성격도 급하고 하고 싶은 많이 좀 많아서 (그랬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선 “그건 배임일 수가 없는 일이라 저에겐 코미디 같은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4월 “민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는 내부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하며, 민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에 민 대표 측은 지분 구조상 경영권 찬탈이 불가능하며, 회사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를 시도하거나 실행해 배임을 저지른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5월 고발인인 하이브 측 관계자를 대상으로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고, 지난달에는 민 대표 측 관계자를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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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희진 어도어 대표 8시간여 경찰 조사…“사실대로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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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7-09 22:24:56
- 수정2024-07-09 22:25:41
연예기획사 하이브로부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8시간 넘게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민희진 대표는 오늘(9일) 오후 1시 40분쯤부터 밤 10시까지 8시간 넘게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민 대표는 귀가하며 “중요한 얘기를 다 했고 사실대로 얘기해서 속이 너무 후련하다”고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추가로 제출할 자료가) 많다”며 추후 변호인을 통해 경찰에 제출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민 대표는 “오늘 조사 일정이 아니었는데 제가 원해서 먼저 조사받으러 나왔다”며 “제가 성격도 급하고 하고 싶은 많이 좀 많아서 (그랬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선 “그건 배임일 수가 없는 일이라 저에겐 코미디 같은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4월 “민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는 내부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하며, 민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에 민 대표 측은 지분 구조상 경영권 찬탈이 불가능하며, 회사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를 시도하거나 실행해 배임을 저지른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5월 고발인인 하이브 측 관계자를 대상으로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고, 지난달에는 민 대표 측 관계자를 조사했습니다.
민희진 대표는 오늘(9일) 오후 1시 40분쯤부터 밤 10시까지 8시간 넘게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민 대표는 귀가하며 “중요한 얘기를 다 했고 사실대로 얘기해서 속이 너무 후련하다”고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추가로 제출할 자료가) 많다”며 추후 변호인을 통해 경찰에 제출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민 대표는 “오늘 조사 일정이 아니었는데 제가 원해서 먼저 조사받으러 나왔다”며 “제가 성격도 급하고 하고 싶은 많이 좀 많아서 (그랬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선 “그건 배임일 수가 없는 일이라 저에겐 코미디 같은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4월 “민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는 내부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하며, 민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에 민 대표 측은 지분 구조상 경영권 찬탈이 불가능하며, 회사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를 시도하거나 실행해 배임을 저지른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5월 고발인인 하이브 측 관계자를 대상으로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고, 지난달에는 민 대표 측 관계자를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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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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