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충청 기록적 폭우…침수·산사태 주의
입력 2024.07.10 (04:14)
수정 2024.07.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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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밤사이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현재 충청 지역에 강한 비구름이 지나고 있는데, 자세한 장맛비 상황과 전망에 대해 김세현 기상전문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 기자, 지금 비가 가장 많이 오는 지역은 어딘가요?
[기자]
네, 현재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폭우가 내리고 있는 충청과 전북 상황을 KBS 재난감시 CCTV로 보겠습니다.
먼저 충남 부여, 부여대교 모습입니다.
부여에는 최근 9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가로등 아래로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고, 차가 지날때마다 물보라가 일고 있습니다.
다음은 충남 논산, 논산 분기점 북쪽입니다.
강한 비구름이 지나는 이곳에도 최근 1시간에 8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비가 세차게 내리고 있는데, 어디에 얼마나 비가 내리고 있나요?
[기자]
먼저 현재 비구름 모습을 보면서 자세한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도 함께 말씀 드리겠습니다.
최신 레이더 영상을 보면, 붉은색은 시간당 30mm 안팎, 보라색은 시간당 50mm 안팎의 강한 비를 뿌리는 구름인데요.
짙은 보라색을 넘어 검은색이 보이는데, 시간당 100mm 강도의 폭우를 쏟는 구름입니다.
폭우 구름이 위치한 지역을 자세히 보겠습니다.
현재 대전, 충남 논산과 금산 지역에 위치해있습니다.
이들 지역 뿐만 아니라 넓은 지역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데요.
조금 전 충남 논산에는 1시간동안 80mm, 전북 진안에는 시간당 60mm가 넘는 비가 기록됐습니다.
앞으로 비구름의 모습을 보시면, 계속해서 내륙으로 들어오겠는데요.
앞으로 대전은 물론 충북 영동에도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충청 뿐만 아니라 호남에도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청과 경북, 호남 지역에 계신 분들은 피해가 없도록 비가 그칠 때까지 절대 외출하지 마시고, 재난 문자에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앵커]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이 넓어지면서 호우 특보도 확대됐죠?
자세한 특보 상황과 함께 비가 얼마나 더 내릴지 알려주시죠.
[기자]
네, 앞서 말씀드린대로 강한 비구름이 들어오면서 호우 특보 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KBS 재난현황판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연한 하늘색이 호우주의보, 짙은 파란색이 호우경보 입니다.
보시면 충청과 수도권 남부, 전북과 경북 지역에 호우 주의보가 내려져있고, 강한 비구름이 위치한 충남과 대전, 세종에 호우 경보가 내려져있습니다.
많은 비 뿐만아니라 강한 바람도 불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풍 특보를 보면, 충남과 호남 서해안 지역에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이들 지역으로는 순간적으로 초속 15m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비 뿐만 아니라 바람 피해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나흘째 굉장히 많은 비가 내려서 산사태 위험도 큽니다.
산사태 특보가 내려진 지역을 짚어주시죠.
[기자]
네 맞습니다.
이미 지난 7일부터 많은 비가 내렸는데 지금 추가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서 산사태 우려가 매우 큽니다.
이미 7일부터 충청과 경북 지역에는 250mm가 넘는 비가 내린 곳이 많은데요.
자정을 불과 4시간 정도 넘은 최근 이미 충남 일부 지역에는 보라색의 150mm 안팎은 물론 붉은색으로 표시된 지역엔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중부지방 장마철 평균 강수량의 절반이 불과 4시간만에 쏟아진겁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 특보도 발효되고 강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산사태 경보는 충북 증평, 충남 공주, 보령, 서산, 논산 등 15개 시군구에 내려져 있고요.
대구 달성과 군위, 대전 유성 등 36개 시군구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산림청은 조금 전 3시 40분 기준으로, 대구와 대전, 세종, 충북, 충남, 경북과 전북 지역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기존의 '경계'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했습니다.
산사태 특보가 내려진 지역 주민들께서는 급경사지나 산 아래 접근은 피하시고, 재난 문자에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밤사이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현재 충청 지역에 강한 비구름이 지나고 있는데, 자세한 장맛비 상황과 전망에 대해 김세현 기상전문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 기자, 지금 비가 가장 많이 오는 지역은 어딘가요?
[기자]
네, 현재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폭우가 내리고 있는 충청과 전북 상황을 KBS 재난감시 CCTV로 보겠습니다.
먼저 충남 부여, 부여대교 모습입니다.
부여에는 최근 9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가로등 아래로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고, 차가 지날때마다 물보라가 일고 있습니다.
다음은 충남 논산, 논산 분기점 북쪽입니다.
강한 비구름이 지나는 이곳에도 최근 1시간에 8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비가 세차게 내리고 있는데, 어디에 얼마나 비가 내리고 있나요?
[기자]
먼저 현재 비구름 모습을 보면서 자세한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도 함께 말씀 드리겠습니다.
최신 레이더 영상을 보면, 붉은색은 시간당 30mm 안팎, 보라색은 시간당 50mm 안팎의 강한 비를 뿌리는 구름인데요.
짙은 보라색을 넘어 검은색이 보이는데, 시간당 100mm 강도의 폭우를 쏟는 구름입니다.
폭우 구름이 위치한 지역을 자세히 보겠습니다.
현재 대전, 충남 논산과 금산 지역에 위치해있습니다.
이들 지역 뿐만 아니라 넓은 지역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데요.
조금 전 충남 논산에는 1시간동안 80mm, 전북 진안에는 시간당 60mm가 넘는 비가 기록됐습니다.
앞으로 비구름의 모습을 보시면, 계속해서 내륙으로 들어오겠는데요.
앞으로 대전은 물론 충북 영동에도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충청 뿐만 아니라 호남에도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청과 경북, 호남 지역에 계신 분들은 피해가 없도록 비가 그칠 때까지 절대 외출하지 마시고, 재난 문자에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앵커]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이 넓어지면서 호우 특보도 확대됐죠?
자세한 특보 상황과 함께 비가 얼마나 더 내릴지 알려주시죠.
[기자]
네, 앞서 말씀드린대로 강한 비구름이 들어오면서 호우 특보 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KBS 재난현황판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연한 하늘색이 호우주의보, 짙은 파란색이 호우경보 입니다.
보시면 충청과 수도권 남부, 전북과 경북 지역에 호우 주의보가 내려져있고, 강한 비구름이 위치한 충남과 대전, 세종에 호우 경보가 내려져있습니다.
많은 비 뿐만아니라 강한 바람도 불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풍 특보를 보면, 충남과 호남 서해안 지역에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이들 지역으로는 순간적으로 초속 15m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비 뿐만 아니라 바람 피해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나흘째 굉장히 많은 비가 내려서 산사태 위험도 큽니다.
산사태 특보가 내려진 지역을 짚어주시죠.
[기자]
네 맞습니다.
이미 지난 7일부터 많은 비가 내렸는데 지금 추가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서 산사태 우려가 매우 큽니다.
이미 7일부터 충청과 경북 지역에는 250mm가 넘는 비가 내린 곳이 많은데요.
자정을 불과 4시간 정도 넘은 최근 이미 충남 일부 지역에는 보라색의 150mm 안팎은 물론 붉은색으로 표시된 지역엔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중부지방 장마철 평균 강수량의 절반이 불과 4시간만에 쏟아진겁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 특보도 발효되고 강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산사태 경보는 충북 증평, 충남 공주, 보령, 서산, 논산 등 15개 시군구에 내려져 있고요.
대구 달성과 군위, 대전 유성 등 36개 시군구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산림청은 조금 전 3시 40분 기준으로, 대구와 대전, 세종, 충북, 충남, 경북과 전북 지역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기존의 '경계'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했습니다.
산사태 특보가 내려진 지역 주민들께서는 급경사지나 산 아래 접근은 피하시고, 재난 문자에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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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밤사이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현재 충청 지역에 강한 비구름이 지나고 있는데, 자세한 장맛비 상황과 전망에 대해 김세현 기상전문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 기자, 지금 비가 가장 많이 오는 지역은 어딘가요?
[기자]
네, 현재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폭우가 내리고 있는 충청과 전북 상황을 KBS 재난감시 CCTV로 보겠습니다.
먼저 충남 부여, 부여대교 모습입니다.
부여에는 최근 9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가로등 아래로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고, 차가 지날때마다 물보라가 일고 있습니다.
다음은 충남 논산, 논산 분기점 북쪽입니다.
강한 비구름이 지나는 이곳에도 최근 1시간에 8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비가 세차게 내리고 있는데, 어디에 얼마나 비가 내리고 있나요?
[기자]
먼저 현재 비구름 모습을 보면서 자세한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도 함께 말씀 드리겠습니다.
최신 레이더 영상을 보면, 붉은색은 시간당 30mm 안팎, 보라색은 시간당 50mm 안팎의 강한 비를 뿌리는 구름인데요.
짙은 보라색을 넘어 검은색이 보이는데, 시간당 100mm 강도의 폭우를 쏟는 구름입니다.
폭우 구름이 위치한 지역을 자세히 보겠습니다.
현재 대전, 충남 논산과 금산 지역에 위치해있습니다.
이들 지역 뿐만 아니라 넓은 지역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데요.
조금 전 충남 논산에는 1시간동안 80mm, 전북 진안에는 시간당 60mm가 넘는 비가 기록됐습니다.
앞으로 비구름의 모습을 보시면, 계속해서 내륙으로 들어오겠는데요.
앞으로 대전은 물론 충북 영동에도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충청 뿐만 아니라 호남에도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청과 경북, 호남 지역에 계신 분들은 피해가 없도록 비가 그칠 때까지 절대 외출하지 마시고, 재난 문자에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앵커]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이 넓어지면서 호우 특보도 확대됐죠?
자세한 특보 상황과 함께 비가 얼마나 더 내릴지 알려주시죠.
[기자]
네, 앞서 말씀드린대로 강한 비구름이 들어오면서 호우 특보 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KBS 재난현황판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연한 하늘색이 호우주의보, 짙은 파란색이 호우경보 입니다.
보시면 충청과 수도권 남부, 전북과 경북 지역에 호우 주의보가 내려져있고, 강한 비구름이 위치한 충남과 대전, 세종에 호우 경보가 내려져있습니다.
많은 비 뿐만아니라 강한 바람도 불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풍 특보를 보면, 충남과 호남 서해안 지역에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이들 지역으로는 순간적으로 초속 15m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비 뿐만 아니라 바람 피해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나흘째 굉장히 많은 비가 내려서 산사태 위험도 큽니다.
산사태 특보가 내려진 지역을 짚어주시죠.
[기자]
네 맞습니다.
이미 지난 7일부터 많은 비가 내렸는데 지금 추가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서 산사태 우려가 매우 큽니다.
이미 7일부터 충청과 경북 지역에는 250mm가 넘는 비가 내린 곳이 많은데요.
자정을 불과 4시간 정도 넘은 최근 이미 충남 일부 지역에는 보라색의 150mm 안팎은 물론 붉은색으로 표시된 지역엔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중부지방 장마철 평균 강수량의 절반이 불과 4시간만에 쏟아진겁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 특보도 발효되고 강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산사태 경보는 충북 증평, 충남 공주, 보령, 서산, 논산 등 15개 시군구에 내려져 있고요.
대구 달성과 군위, 대전 유성 등 36개 시군구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산림청은 조금 전 3시 40분 기준으로, 대구와 대전, 세종, 충북, 충남, 경북과 전북 지역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기존의 '경계'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했습니다.
산사태 특보가 내려진 지역 주민들께서는 급경사지나 산 아래 접근은 피하시고, 재난 문자에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밤사이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현재 충청 지역에 강한 비구름이 지나고 있는데, 자세한 장맛비 상황과 전망에 대해 김세현 기상전문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 기자, 지금 비가 가장 많이 오는 지역은 어딘가요?
[기자]
네, 현재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폭우가 내리고 있는 충청과 전북 상황을 KBS 재난감시 CCTV로 보겠습니다.
먼저 충남 부여, 부여대교 모습입니다.
부여에는 최근 9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가로등 아래로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고, 차가 지날때마다 물보라가 일고 있습니다.
다음은 충남 논산, 논산 분기점 북쪽입니다.
강한 비구름이 지나는 이곳에도 최근 1시간에 8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비가 세차게 내리고 있는데, 어디에 얼마나 비가 내리고 있나요?
[기자]
먼저 현재 비구름 모습을 보면서 자세한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도 함께 말씀 드리겠습니다.
최신 레이더 영상을 보면, 붉은색은 시간당 30mm 안팎, 보라색은 시간당 50mm 안팎의 강한 비를 뿌리는 구름인데요.
짙은 보라색을 넘어 검은색이 보이는데, 시간당 100mm 강도의 폭우를 쏟는 구름입니다.
폭우 구름이 위치한 지역을 자세히 보겠습니다.
현재 대전, 충남 논산과 금산 지역에 위치해있습니다.
이들 지역 뿐만 아니라 넓은 지역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데요.
조금 전 충남 논산에는 1시간동안 80mm, 전북 진안에는 시간당 60mm가 넘는 비가 기록됐습니다.
앞으로 비구름의 모습을 보시면, 계속해서 내륙으로 들어오겠는데요.
앞으로 대전은 물론 충북 영동에도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충청 뿐만 아니라 호남에도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청과 경북, 호남 지역에 계신 분들은 피해가 없도록 비가 그칠 때까지 절대 외출하지 마시고, 재난 문자에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앵커]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이 넓어지면서 호우 특보도 확대됐죠?
자세한 특보 상황과 함께 비가 얼마나 더 내릴지 알려주시죠.
[기자]
네, 앞서 말씀드린대로 강한 비구름이 들어오면서 호우 특보 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KBS 재난현황판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연한 하늘색이 호우주의보, 짙은 파란색이 호우경보 입니다.
보시면 충청과 수도권 남부, 전북과 경북 지역에 호우 주의보가 내려져있고, 강한 비구름이 위치한 충남과 대전, 세종에 호우 경보가 내려져있습니다.
많은 비 뿐만아니라 강한 바람도 불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풍 특보를 보면, 충남과 호남 서해안 지역에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이들 지역으로는 순간적으로 초속 15m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비 뿐만 아니라 바람 피해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나흘째 굉장히 많은 비가 내려서 산사태 위험도 큽니다.
산사태 특보가 내려진 지역을 짚어주시죠.
[기자]
네 맞습니다.
이미 지난 7일부터 많은 비가 내렸는데 지금 추가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서 산사태 우려가 매우 큽니다.
이미 7일부터 충청과 경북 지역에는 250mm가 넘는 비가 내린 곳이 많은데요.
자정을 불과 4시간 정도 넘은 최근 이미 충남 일부 지역에는 보라색의 150mm 안팎은 물론 붉은색으로 표시된 지역엔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중부지방 장마철 평균 강수량의 절반이 불과 4시간만에 쏟아진겁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 특보도 발효되고 강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산사태 경보는 충북 증평, 충남 공주, 보령, 서산, 논산 등 15개 시군구에 내려져 있고요.
대구 달성과 군위, 대전 유성 등 36개 시군구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산림청은 조금 전 3시 40분 기준으로, 대구와 대전, 세종, 충북, 충남, 경북과 전북 지역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기존의 '경계'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했습니다.
산사태 특보가 내려진 지역 주민들께서는 급경사지나 산 아래 접근은 피하시고, 재난 문자에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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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현 기자 wea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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