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잠겼다…시청자 제보 영상으로 본 호우 피해
입력 2024.07.10 (06:15)
수정 2024.07.10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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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많은 비가 짧은 시간에 집중되면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현장에 계신 시청자들의 영상 제보도 계속 접수되고 있는데요.
김채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문을 열자마자 물바다가 된 도로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우와아."]
거센 물살에, 불 꺼진 상가들은 모두 물에 잠겨 버렸습니다.
아파트 단지 화단 나무 사이로 흙탕물이 쏟아져 나옵니다.
폭포처럼 보일 정도로 거센 물줄기.
갑자기 강하게 쏟아진 비에 발을 디디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나 어떻게 가.. 저기 건너가야 하는데."]
도로 배수구에서 물이 뿜어져 나옵니다.
도로를 뒤덮은 빗물은 인근 민가 안쪽까지 들어찼습니다.
연신 물을 퍼내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제보자/음성 변조 : "소방관이 양동이로 물 빼고 기계로 빼도 소용이 없어요. 그 펌프 있잖아요. 기계도 터지고 그랬어요."]
깊은 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들이 줄줄이 빠져 나갑니다.
집중 호우로 주차장에 갑자기 물이 차면서, 주민들은 잠도 못 자고 서둘러 차를 다른 곳으로 옮겨야 했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화면제공:시청자 김준영 최미란 등
밤사이 많은 비가 짧은 시간에 집중되면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현장에 계신 시청자들의 영상 제보도 계속 접수되고 있는데요.
김채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문을 열자마자 물바다가 된 도로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우와아."]
거센 물살에, 불 꺼진 상가들은 모두 물에 잠겨 버렸습니다.
아파트 단지 화단 나무 사이로 흙탕물이 쏟아져 나옵니다.
폭포처럼 보일 정도로 거센 물줄기.
갑자기 강하게 쏟아진 비에 발을 디디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나 어떻게 가.. 저기 건너가야 하는데."]
도로 배수구에서 물이 뿜어져 나옵니다.
도로를 뒤덮은 빗물은 인근 민가 안쪽까지 들어찼습니다.
연신 물을 퍼내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제보자/음성 변조 : "소방관이 양동이로 물 빼고 기계로 빼도 소용이 없어요. 그 펌프 있잖아요. 기계도 터지고 그랬어요."]
깊은 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들이 줄줄이 빠져 나갑니다.
집중 호우로 주차장에 갑자기 물이 차면서, 주민들은 잠도 못 자고 서둘러 차를 다른 곳으로 옮겨야 했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화면제공:시청자 김준영 최미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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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식간에 잠겼다…시청자 제보 영상으로 본 호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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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7-10 06:15:24
- 수정2024-07-10 06:34:54
[앵커]
밤사이 많은 비가 짧은 시간에 집중되면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현장에 계신 시청자들의 영상 제보도 계속 접수되고 있는데요.
김채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문을 열자마자 물바다가 된 도로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우와아."]
거센 물살에, 불 꺼진 상가들은 모두 물에 잠겨 버렸습니다.
아파트 단지 화단 나무 사이로 흙탕물이 쏟아져 나옵니다.
폭포처럼 보일 정도로 거센 물줄기.
갑자기 강하게 쏟아진 비에 발을 디디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나 어떻게 가.. 저기 건너가야 하는데."]
도로 배수구에서 물이 뿜어져 나옵니다.
도로를 뒤덮은 빗물은 인근 민가 안쪽까지 들어찼습니다.
연신 물을 퍼내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제보자/음성 변조 : "소방관이 양동이로 물 빼고 기계로 빼도 소용이 없어요. 그 펌프 있잖아요. 기계도 터지고 그랬어요."]
깊은 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들이 줄줄이 빠져 나갑니다.
집중 호우로 주차장에 갑자기 물이 차면서, 주민들은 잠도 못 자고 서둘러 차를 다른 곳으로 옮겨야 했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화면제공:시청자 김준영 최미란 등
밤사이 많은 비가 짧은 시간에 집중되면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현장에 계신 시청자들의 영상 제보도 계속 접수되고 있는데요.
김채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문을 열자마자 물바다가 된 도로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우와아."]
거센 물살에, 불 꺼진 상가들은 모두 물에 잠겨 버렸습니다.
아파트 단지 화단 나무 사이로 흙탕물이 쏟아져 나옵니다.
폭포처럼 보일 정도로 거센 물줄기.
갑자기 강하게 쏟아진 비에 발을 디디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나 어떻게 가.. 저기 건너가야 하는데."]
도로 배수구에서 물이 뿜어져 나옵니다.
도로를 뒤덮은 빗물은 인근 민가 안쪽까지 들어찼습니다.
연신 물을 퍼내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제보자/음성 변조 : "소방관이 양동이로 물 빼고 기계로 빼도 소용이 없어요. 그 펌프 있잖아요. 기계도 터지고 그랬어요."]
깊은 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들이 줄줄이 빠져 나갑니다.
집중 호우로 주차장에 갑자기 물이 차면서, 주민들은 잠도 못 자고 서둘러 차를 다른 곳으로 옮겨야 했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화면제공:시청자 김준영 최미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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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기자 di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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