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불어난 물에 고립된 양 떼 구조 소동
입력 2024.07.10 (09:45)
수정 2024.07.10 (11: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중국 신장 모위현에 큰비가 내려 불어난 물에 양 떼가 갇히는 위급한 상황이 벌어졌는데 경찰이 출동해 5시간에 걸쳐 양 170여 마리를 모두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리포트]
폭우로 물이 불어나 강둑에 갇힌 양 떼들.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 불안한 듯 연신 울음을 터트립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130여 ㎞를 달려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즉시 구조를 시작했습니다.
강 둑에 기둥을 박고 밧줄을 묶어 안전선을 만든 다음 한 마리씩 차례대로 이동시킵니다.
하지만 물살이 너무 거센데다 겁을 먹은 양들이 버둥거리는 바람에 구조대원들까지 위험에 처하기 일쑤입니다.
["빨리 잡아요! 빨리 잡아!!"]
양을 품에 안고, 목에 걸고 온갖 방법을 동원해 구조를 벌인지 5시간 만에 양 173마리를 모두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위험에 처한 양을 바라보는 주인의 눈빛을 보고 양이 이들의 삶의 의미이자 희망이라는 느낌을 받아 위험을 무릎 쓰고 구조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말합니다.
중국 신장 모위현에 큰비가 내려 불어난 물에 양 떼가 갇히는 위급한 상황이 벌어졌는데 경찰이 출동해 5시간에 걸쳐 양 170여 마리를 모두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리포트]
폭우로 물이 불어나 강둑에 갇힌 양 떼들.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 불안한 듯 연신 울음을 터트립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130여 ㎞를 달려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즉시 구조를 시작했습니다.
강 둑에 기둥을 박고 밧줄을 묶어 안전선을 만든 다음 한 마리씩 차례대로 이동시킵니다.
하지만 물살이 너무 거센데다 겁을 먹은 양들이 버둥거리는 바람에 구조대원들까지 위험에 처하기 일쑤입니다.
["빨리 잡아요! 빨리 잡아!!"]
양을 품에 안고, 목에 걸고 온갖 방법을 동원해 구조를 벌인지 5시간 만에 양 173마리를 모두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위험에 처한 양을 바라보는 주인의 눈빛을 보고 양이 이들의 삶의 의미이자 희망이라는 느낌을 받아 위험을 무릎 쓰고 구조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말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불어난 물에 고립된 양 떼 구조 소동
-
- 입력 2024-07-10 09:45:52
- 수정2024-07-10 11:22:26
[앵커]
중국 신장 모위현에 큰비가 내려 불어난 물에 양 떼가 갇히는 위급한 상황이 벌어졌는데 경찰이 출동해 5시간에 걸쳐 양 170여 마리를 모두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리포트]
폭우로 물이 불어나 강둑에 갇힌 양 떼들.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 불안한 듯 연신 울음을 터트립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130여 ㎞를 달려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즉시 구조를 시작했습니다.
강 둑에 기둥을 박고 밧줄을 묶어 안전선을 만든 다음 한 마리씩 차례대로 이동시킵니다.
하지만 물살이 너무 거센데다 겁을 먹은 양들이 버둥거리는 바람에 구조대원들까지 위험에 처하기 일쑤입니다.
["빨리 잡아요! 빨리 잡아!!"]
양을 품에 안고, 목에 걸고 온갖 방법을 동원해 구조를 벌인지 5시간 만에 양 173마리를 모두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위험에 처한 양을 바라보는 주인의 눈빛을 보고 양이 이들의 삶의 의미이자 희망이라는 느낌을 받아 위험을 무릎 쓰고 구조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말합니다.
중국 신장 모위현에 큰비가 내려 불어난 물에 양 떼가 갇히는 위급한 상황이 벌어졌는데 경찰이 출동해 5시간에 걸쳐 양 170여 마리를 모두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리포트]
폭우로 물이 불어나 강둑에 갇힌 양 떼들.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 불안한 듯 연신 울음을 터트립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130여 ㎞를 달려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즉시 구조를 시작했습니다.
강 둑에 기둥을 박고 밧줄을 묶어 안전선을 만든 다음 한 마리씩 차례대로 이동시킵니다.
하지만 물살이 너무 거센데다 겁을 먹은 양들이 버둥거리는 바람에 구조대원들까지 위험에 처하기 일쑤입니다.
["빨리 잡아요! 빨리 잡아!!"]
양을 품에 안고, 목에 걸고 온갖 방법을 동원해 구조를 벌인지 5시간 만에 양 173마리를 모두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위험에 처한 양을 바라보는 주인의 눈빛을 보고 양이 이들의 삶의 의미이자 희망이라는 느낌을 받아 위험을 무릎 쓰고 구조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말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