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VIP에게 얘기’ 도이치공범 통화녹취에 “일방적 주장”
입력 2024.07.10 (11:21)
수정 2024.07.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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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 이모 씨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을 도왔다는 취지로 말한 통화 녹취와 관련해 “특정인의 일방적 주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사실관계도 정확히 알 수 없고,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확보한 지난해 8월 통화 녹취에는 이 씨가 임 전 사단장 거취 문제와 관련해 “절대 사표 내지 마라. 내가 VIP(대통령)에게 얘기하겠다”고다른 단체 대화방 멤버에게 말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특정인의 일방적 주장처럼 소개됐다”며 “공수처가 파일을 확보하고 있으니 수사기관이 판단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이 씨가 대통령 부부에게 접근할 위치에 있지도 않다”며 “조금 허풍을 떤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습니다.
권 의원은 “이 씨 본인도 구명 운동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지 않았나. 임 전 사단장도 이 씨를 모른다고 했고, 이 씨도 (임 전 사단장을) 모른다고 그랬다”며 “공수처 수사에서 내 주장과 다름없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사실관계도 정확히 알 수 없고,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확보한 지난해 8월 통화 녹취에는 이 씨가 임 전 사단장 거취 문제와 관련해 “절대 사표 내지 마라. 내가 VIP(대통령)에게 얘기하겠다”고다른 단체 대화방 멤버에게 말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특정인의 일방적 주장처럼 소개됐다”며 “공수처가 파일을 확보하고 있으니 수사기관이 판단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이 씨가 대통령 부부에게 접근할 위치에 있지도 않다”며 “조금 허풍을 떤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습니다.
권 의원은 “이 씨 본인도 구명 운동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지 않았나. 임 전 사단장도 이 씨를 모른다고 했고, 이 씨도 (임 전 사단장을) 모른다고 그랬다”며 “공수처 수사에서 내 주장과 다름없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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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VIP에게 얘기’ 도이치공범 통화녹취에 “일방적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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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7-10 11:21:42
- 수정2024-07-10 11:25:08
국민의힘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 이모 씨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을 도왔다는 취지로 말한 통화 녹취와 관련해 “특정인의 일방적 주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사실관계도 정확히 알 수 없고,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확보한 지난해 8월 통화 녹취에는 이 씨가 임 전 사단장 거취 문제와 관련해 “절대 사표 내지 마라. 내가 VIP(대통령)에게 얘기하겠다”고다른 단체 대화방 멤버에게 말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특정인의 일방적 주장처럼 소개됐다”며 “공수처가 파일을 확보하고 있으니 수사기관이 판단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이 씨가 대통령 부부에게 접근할 위치에 있지도 않다”며 “조금 허풍을 떤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습니다.
권 의원은 “이 씨 본인도 구명 운동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지 않았나. 임 전 사단장도 이 씨를 모른다고 했고, 이 씨도 (임 전 사단장을) 모른다고 그랬다”며 “공수처 수사에서 내 주장과 다름없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사실관계도 정확히 알 수 없고,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확보한 지난해 8월 통화 녹취에는 이 씨가 임 전 사단장 거취 문제와 관련해 “절대 사표 내지 마라. 내가 VIP(대통령)에게 얘기하겠다”고다른 단체 대화방 멤버에게 말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특정인의 일방적 주장처럼 소개됐다”며 “공수처가 파일을 확보하고 있으니 수사기관이 판단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이 씨가 대통령 부부에게 접근할 위치에 있지도 않다”며 “조금 허풍을 떤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습니다.
권 의원은 “이 씨 본인도 구명 운동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지 않았나. 임 전 사단장도 이 씨를 모른다고 했고, 이 씨도 (임 전 사단장을) 모른다고 그랬다”며 “공수처 수사에서 내 주장과 다름없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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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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