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호남·장항선 일반열차 내일 첫차부터 운행 정상화…“경북선 복구 3~4일 소요”

입력 2024.07.10 (17:56) 수정 2024.07.10 (18: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폭우의 영향으로 일반열차 운행이 멈춘 경부선과 호남선, 장항선의 열차 운행이 내일(11일) 첫차부터 재개될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경부 일반선(대전~동대구), 호남 일반선(서대전~익산), 장항선(천안~익산) 등은 비탈면과 노반 유실 등이 발생해 긴급 복구를 진행 중이며, 오늘(10일) 밤 12시까지 복구를 마치고 내일 첫차부터 열차 운행을 정상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날씨와 현장 여건에 따라 지연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종일 운행이 멈췄던 경북선(김천~영주)의 경우 노반 유실 구간이 많아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한 상황으로 완전복구에 3~4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열차 운행이 곳곳에서 차질을 빚으면서 오늘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일반노선을 경유하는 고속열차(KTX) 12대와 일반열차 138대가 운휴됐고, 집중호우에 따른 서행 등 안전운행을 위해 고속열차 61대, 일반열차 23대가 지연됐습니다.

국토부는 현재 긴급 복구가 필요한 피해 노선을 제외한 전국 모든 노선의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함께 긴급복구 및 선로점검 등을 신속히 완료해 국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조속한 열차운행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운행이 중지된 열차 승차권은 위약금 없이 자동으로 반환되며, 기타 승차권 환불 등 상세 사항은 홈페이지 안내를 참고하면 됩니다.

열차 운행 재개 등은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이용고객은 모바일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철도고객센터(1544-7788)에서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부·호남·장항선 일반열차 내일 첫차부터 운행 정상화…“경북선 복구 3~4일 소요”
    • 입력 2024-07-10 17:56:35
    • 수정2024-07-10 18:04:25
    경제
폭우의 영향으로 일반열차 운행이 멈춘 경부선과 호남선, 장항선의 열차 운행이 내일(11일) 첫차부터 재개될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경부 일반선(대전~동대구), 호남 일반선(서대전~익산), 장항선(천안~익산) 등은 비탈면과 노반 유실 등이 발생해 긴급 복구를 진행 중이며, 오늘(10일) 밤 12시까지 복구를 마치고 내일 첫차부터 열차 운행을 정상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날씨와 현장 여건에 따라 지연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종일 운행이 멈췄던 경북선(김천~영주)의 경우 노반 유실 구간이 많아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한 상황으로 완전복구에 3~4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열차 운행이 곳곳에서 차질을 빚으면서 오늘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일반노선을 경유하는 고속열차(KTX) 12대와 일반열차 138대가 운휴됐고, 집중호우에 따른 서행 등 안전운행을 위해 고속열차 61대, 일반열차 23대가 지연됐습니다.

국토부는 현재 긴급 복구가 필요한 피해 노선을 제외한 전국 모든 노선의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함께 긴급복구 및 선로점검 등을 신속히 완료해 국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조속한 열차운행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운행이 중지된 열차 승차권은 위약금 없이 자동으로 반환되며, 기타 승차권 환불 등 상세 사항은 홈페이지 안내를 참고하면 됩니다.

열차 운행 재개 등은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이용고객은 모바일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철도고객센터(1544-7788)에서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