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입력 2024.07.10 (23:38) 수정 2024.07.1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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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상황실입니다.

오늘은 밤사이 비 피해가 집중됐던 대전에서 한 마을이 고립돼, 주민 삼십여 명을 구출한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새벽 다섯 시쯤, 대전시 서구의 '정뱅이마을' 제방이 무너졌습니다.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겼는데요.

스물일곱 가구, 서른여섯 명이 고립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구조 보트를 동원해 네 시간 넘게 마을을 돌며 모두 안전하게 구출했는데요.

주택과 농경지가 모두 잠겨 재산 피해가 클 거로 보입니다.

오전 일곱 시쯤 경남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부산 방향 고정1터널에서, 승용차가 일 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삼십 대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고, 도로는 심한 정체를 빚었는데요.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터널 벽을 들이받고 멈춰선 것을 뒤에서 오던 승용차가 추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후 한 시쯤 부산 감천항에서 배에 기름을 넣으려던 중 불이 났습니다.

불은 다행히 급유 시설 일부만 태우고 3시간여 만에 진화됐는데요.

배관에서 불길이 보였다는 작업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정재숙/화면제공:대전 서부소방서·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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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밤사이 비 피해가 집중됐던 대전에서 한 마을이 고립돼, 주민 삼십여 명을 구출한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새벽 다섯 시쯤, 대전시 서구의 '정뱅이마을' 제방이 무너졌습니다.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겼는데요.

스물일곱 가구, 서른여섯 명이 고립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구조 보트를 동원해 네 시간 넘게 마을을 돌며 모두 안전하게 구출했는데요.

주택과 농경지가 모두 잠겨 재산 피해가 클 거로 보입니다.

오전 일곱 시쯤 경남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부산 방향 고정1터널에서, 승용차가 일 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삼십 대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고, 도로는 심한 정체를 빚었는데요.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터널 벽을 들이받고 멈춰선 것을 뒤에서 오던 승용차가 추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후 한 시쯤 부산 감천항에서 배에 기름을 넣으려던 중 불이 났습니다.

불은 다행히 급유 시설 일부만 태우고 3시간여 만에 진화됐는데요.

배관에서 불길이 보였다는 작업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정재숙/화면제공:대전 서부소방서·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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