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막에서 미군 전투기·항모 모형 포착…“훈련 표적인 듯”

입력 2024.07.11 (16:14) 수정 2024.07.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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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 사막을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미군 전투기와 항공모함의 모형이 포착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현지시각 11일 보도했습니다.

지난 5월 29일 구글어스가 촬영한 사진에는 한 척의 모형 항공모함과 미군 스텔스 전투기 형상의 제트기 복제품 20여 대가 찍혔습니다.

이에 대해 튀르키예의 군사블로그 클래시 리포트는 중국 공군 조종사들이 이 모형을 표적으로 공습 연습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해당 사진의 진위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2021년 11월 미 해군연구소(USNI)가 운영하는 군사 전문 매체 USNI뉴스도 상업위성 업체 맥사 테크놀러지가 촬영한 사진을 인용해 중국군이 타클라마칸 사막에 대규모 미사일 시험장을 건설하고 미 항모 전단 모형에 타격 연습을 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클래시 리포트 엑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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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11 16:14:25
    • 수정2024-07-11 16:15:56
    국제
중국 신장 사막을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미군 전투기와 항공모함의 모형이 포착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현지시각 11일 보도했습니다.

지난 5월 29일 구글어스가 촬영한 사진에는 한 척의 모형 항공모함과 미군 스텔스 전투기 형상의 제트기 복제품 20여 대가 찍혔습니다.

이에 대해 튀르키예의 군사블로그 클래시 리포트는 중국 공군 조종사들이 이 모형을 표적으로 공습 연습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해당 사진의 진위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2021년 11월 미 해군연구소(USNI)가 운영하는 군사 전문 매체 USNI뉴스도 상업위성 업체 맥사 테크놀러지가 촬영한 사진을 인용해 중국군이 타클라마칸 사막에 대규모 미사일 시험장을 건설하고 미 항모 전단 모형에 타격 연습을 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클래시 리포트 엑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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