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 불능 수상 보트, 몸 던져 사고 막은 미 10대 소년 [잇슈 SNS]

입력 2024.07.12 (06:56) 수정 2024.07.1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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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햄프셔주의 한 호수입니다.

배를 타고 물놀이 중인 사람들 사이로 모터보터 한 대가 빙빙 원을 그리며 위협적으로 물살을 가릅니다.

그런데 보트 안을 자세히 보니 운전자는 물론 탑승객 또한 한 명도 보이지 않습니다.

자칫 대형 충돌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 그 순간 수상스키 한 대가 빠르게 보트 쪽으로 다가오더니 뒷좌석에 타고 있던 한 소년이 폴짝 몸을 날려 보트에 올라탑니다.

그리곤 재빨리 조종대를 잡고 통제불능이었던 보트를 안전하게 멈춰 세웁니다.

이 보트는 수상레저를 가르치는 강사의 것이었는데, 실수로 모터 가속 장치를 건드리면서 강사는 물 속으로 떨어지고 보트는 제멋대로 날뛰게 됐다고 합니다.

다행히 호수 근처에 살던 17살 소년이 이웃의 제트 스키를 빌려타고 이 돌발 상황을 신속히 정리한 덕분에 다친 사람은 없었고요.

용기있는 소년의 행동에 주민과 누리꾼들은 영웅이 따로없다며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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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제 불능 수상 보트, 몸 던져 사고 막은 미 10대 소년 [잇슈 SNS]
    • 입력 2024-07-12 06:56:03
    • 수정2024-07-12 07:02:13
    뉴스광장 1부
미국 뉴햄프셔주의 한 호수입니다.

배를 타고 물놀이 중인 사람들 사이로 모터보터 한 대가 빙빙 원을 그리며 위협적으로 물살을 가릅니다.

그런데 보트 안을 자세히 보니 운전자는 물론 탑승객 또한 한 명도 보이지 않습니다.

자칫 대형 충돌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 그 순간 수상스키 한 대가 빠르게 보트 쪽으로 다가오더니 뒷좌석에 타고 있던 한 소년이 폴짝 몸을 날려 보트에 올라탑니다.

그리곤 재빨리 조종대를 잡고 통제불능이었던 보트를 안전하게 멈춰 세웁니다.

이 보트는 수상레저를 가르치는 강사의 것이었는데, 실수로 모터 가속 장치를 건드리면서 강사는 물 속으로 떨어지고 보트는 제멋대로 날뛰게 됐다고 합니다.

다행히 호수 근처에 살던 17살 소년이 이웃의 제트 스키를 빌려타고 이 돌발 상황을 신속히 정리한 덕분에 다친 사람은 없었고요.

용기있는 소년의 행동에 주민과 누리꾼들은 영웅이 따로없다며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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