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의원 ‘거짓 응답 유도 혐의’ 검찰 송치

전주덕진경찰서는 22대 총선 과정에서 여론조사 거짓 응답을 유도한 혐의를 받는 민주당 정동영 의원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정 의원은 지난해 12월 한 언론사 여론조사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20대라고 속여 응답해 달라고 유도한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발언이 문제 되자 정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농담성 발언이었으나 진중하지 못했다며 사과했고, 검찰은 공소시효가 오는 10월까지인 점을 고려해 신속하게 수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