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어린이 심정지’ 30대 태권도 관장, 오늘 구속 심사

입력 2024.07.14 (09:16) 수정 2024.07.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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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운영하는 태권도장에서 5살 남자아이를 중태에 빠뜨린 관장이 오늘 구속영장 심사를 받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은 오늘(14일) 오후 3시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진행합니다.

오후 2시 10분쯤 법원에 도착한 A 씨는 '고의성을 부인하느냐', '이유 없이 장난친 것이냐', '다른 아동에게도 그런 적 있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A 씨는 그제 저녁 7시 40분쯤 자신이 운영하는 경기 양주시 덕계동의 태권도장에서 5살 B 군을 매트로 감싸 안고 제압하다 심정지 상태에 빠트린 혐의를 받습니다.

소방당국은 "5살 남자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B 군은 이미 심정지 상태에 빠진 뒤였습니다.

B 군은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난으로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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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살 어린이 심정지’ 30대 태권도 관장, 오늘 구속 심사
    • 입력 2024-07-14 09:16:59
    • 수정2024-07-14 14:33:05
    사회
자신이 운영하는 태권도장에서 5살 남자아이를 중태에 빠뜨린 관장이 오늘 구속영장 심사를 받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은 오늘(14일) 오후 3시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진행합니다.

오후 2시 10분쯤 법원에 도착한 A 씨는 '고의성을 부인하느냐', '이유 없이 장난친 것이냐', '다른 아동에게도 그런 적 있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A 씨는 그제 저녁 7시 40분쯤 자신이 운영하는 경기 양주시 덕계동의 태권도장에서 5살 B 군을 매트로 감싸 안고 제압하다 심정지 상태에 빠트린 혐의를 받습니다.

소방당국은 "5살 남자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B 군은 이미 심정지 상태에 빠진 뒤였습니다.

B 군은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난으로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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