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가거도 해상 석유제품운반선 기울어…14명 구조

입력 2024.07.14 (17:51) 수정 2024.07.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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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오후 2시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쪽 107㎞ 해상에서 부산선적 2,490t 석유제품운반선이 좌현으로 기울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인근을 지나던 화물선에 구조를 요청했고, 석유제품운반선에 타고 있던 한국인 2명과 외국인 12명 등 14명의 선원은 무사히 배를 옮겨 탔습니다.

적재물이 없는 빈 상태였던 석유제품운반선은 원인이 파악되지 않은 폭발이 있었지만 화재로 이어지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선박은 현재 더 이상 기울거나 침몰하지 않은 채 사고 선박에 떠 있는 상태입니다.

해경은 예인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사진 출처 : 목포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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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14 17:51:21
    • 수정2024-07-14 17:54:10
    사회
오늘(14일) 오후 2시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쪽 107㎞ 해상에서 부산선적 2,490t 석유제품운반선이 좌현으로 기울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인근을 지나던 화물선에 구조를 요청했고, 석유제품운반선에 타고 있던 한국인 2명과 외국인 12명 등 14명의 선원은 무사히 배를 옮겨 탔습니다.

적재물이 없는 빈 상태였던 석유제품운반선은 원인이 파악되지 않은 폭발이 있었지만 화재로 이어지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선박은 현재 더 이상 기울거나 침몰하지 않은 채 사고 선박에 떠 있는 상태입니다.

해경은 예인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사진 출처 : 목포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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