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하다 고가교 3m 아래로 추락…도주 운전자 검거

입력 2024.07.15 (00:15) 수정 2024.07.1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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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하다 다리 밑으로 추락한 뒤 도망친 운전자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오늘(14일) 밤 9시 2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몇 분 뒤 이 승용차는 인근 동구 송림고가교 3m 아래 수풀에서 추락한 채로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운전자는 차량에서 빠져나와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나무에 걸려있던 차량의 범퍼는 찌그러지고 유리는 깨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차량번호를 통해 소유자를 파악해 추적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밤 11시쯤 사고 지점으로부터 350미터 떨어진 거리에서 도보로 이동 중이던 40대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검거 당시 이 남성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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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하다 고가교 3m 아래로 추락…도주 운전자 검거
    • 입력 2024-07-15 00:15:45
    • 수정2024-07-15 07:19:11
    사회
음주운전을 하다 다리 밑으로 추락한 뒤 도망친 운전자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오늘(14일) 밤 9시 2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몇 분 뒤 이 승용차는 인근 동구 송림고가교 3m 아래 수풀에서 추락한 채로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운전자는 차량에서 빠져나와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나무에 걸려있던 차량의 범퍼는 찌그러지고 유리는 깨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차량번호를 통해 소유자를 파악해 추적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밤 11시쯤 사고 지점으로부터 350미터 떨어진 거리에서 도보로 이동 중이던 40대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검거 당시 이 남성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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