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시민들 “106번 버스 노선 폐지 철회하라”

입력 2024.07.15 (17:17) 수정 2024.07.1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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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106번 버스’ 노선이 폐지될 예정인 가운데 의정부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폐지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경기 의정부시 주민자치회 등 시민 200명은 오늘 오전 시청 앞에서 ‘106번 버스 노선 폐지 반대 결의대회’를 열고 “106번 노선은 지난 50년간 의정부와 서울을 연결하며 시민들의 생활에 깊이 뿌리내린 노선”이라며 “노선 폐지는 단순한 교통 편의저하 문제가 아니라 의정부와 서울의 50년 상생 발전의 역사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106번 버스 노선이 폐지되면 피해는 저소득층과 학생 등 교통약자가 보게 될 것”이라며 “서울시는 106번 버스 폐선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오늘 집회 참석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06번 버스 노선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과 우려를 직접 듣게 돼 시장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46만 시민의 목소리를 서울시에 전달하기 위해 서울시 정무부시장과의 면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종로 5가에 경기 의정부시를 오가는 106번 버스 노선은 오전 4시 첫차가 출발해 일용직 근로자와 환경미화원, 시장 상인 등이 많이 이용하는 ‘서민 노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버스 노선 신설을 위해 다음 달 3일부터 106번 버스 노선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의정부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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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부 시민들 “106번 버스 노선 폐지 철회하라”
    • 입력 2024-07-15 17:17:38
    • 수정2024-07-15 17:21:20
    사회
다음 달부터 ‘106번 버스’ 노선이 폐지될 예정인 가운데 의정부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폐지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경기 의정부시 주민자치회 등 시민 200명은 오늘 오전 시청 앞에서 ‘106번 버스 노선 폐지 반대 결의대회’를 열고 “106번 노선은 지난 50년간 의정부와 서울을 연결하며 시민들의 생활에 깊이 뿌리내린 노선”이라며 “노선 폐지는 단순한 교통 편의저하 문제가 아니라 의정부와 서울의 50년 상생 발전의 역사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106번 버스 노선이 폐지되면 피해는 저소득층과 학생 등 교통약자가 보게 될 것”이라며 “서울시는 106번 버스 폐선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오늘 집회 참석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06번 버스 노선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과 우려를 직접 듣게 돼 시장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46만 시민의 목소리를 서울시에 전달하기 위해 서울시 정무부시장과의 면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종로 5가에 경기 의정부시를 오가는 106번 버스 노선은 오전 4시 첫차가 출발해 일용직 근로자와 환경미화원, 시장 상인 등이 많이 이용하는 ‘서민 노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버스 노선 신설을 위해 다음 달 3일부터 106번 버스 노선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의정부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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