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가게 안까지 출몰한 난데없는 소싸움에…손님들 봉변

입력 2024.07.16 (06:51) 수정 2024.07.16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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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우타라칸드주의 한 가방 가게입니다.

여성 손님 두 명이 뭔가를 보고 황급히 가게 안쪽으로 몸을 숨깁니다.

잠시 후 놀랍게도 커다란 검은 소 두 마리가 가게 안으로 출몰하더니 서로 뿔을 맞부딪히며 기 싸움을 벌입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걸 느낀 두 손님, 황급히 가게 진열대 위로 몸을 피하려 하지만, 흥분할 대로 흥분한 소들의 싸움은 삽시간에 치열해지면서 두 손님들마저 아수라장에 휘말리고 맙니다.

다행히 이 모습을 목격한 한 남성이 재빨리 막대기를 들고 소들을 쫓아냈고 쏟아진 가방들이 방패 역할을 하면서 손님들은 소들의 발길질로부터 경미한 부상만 입었다고 합니다.

인구 대부분이 힌두교를 믿는 인도에선 소를 신성한 동물로 여겨 아무로 제지 없이 시내 거리를 활보하는 소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그만큼 소와 관련한 안전 사고와 사회적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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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슈 SNS] 가게 안까지 출몰한 난데없는 소싸움에…손님들 봉변
    • 입력 2024-07-16 06:51:05
    • 수정2024-07-16 06: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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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우타라칸드주의 한 가방 가게입니다.

여성 손님 두 명이 뭔가를 보고 황급히 가게 안쪽으로 몸을 숨깁니다.

잠시 후 놀랍게도 커다란 검은 소 두 마리가 가게 안으로 출몰하더니 서로 뿔을 맞부딪히며 기 싸움을 벌입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걸 느낀 두 손님, 황급히 가게 진열대 위로 몸을 피하려 하지만, 흥분할 대로 흥분한 소들의 싸움은 삽시간에 치열해지면서 두 손님들마저 아수라장에 휘말리고 맙니다.

다행히 이 모습을 목격한 한 남성이 재빨리 막대기를 들고 소들을 쫓아냈고 쏟아진 가방들이 방패 역할을 하면서 손님들은 소들의 발길질로부터 경미한 부상만 입었다고 합니다.

인구 대부분이 힌두교를 믿는 인도에선 소를 신성한 동물로 여겨 아무로 제지 없이 시내 거리를 활보하는 소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그만큼 소와 관련한 안전 사고와 사회적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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