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 “세무조사 조용하지만 엄중하게”

입력 2024.07.16 (10:20) 수정 2024.07.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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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가 “세무조사는 조용하지만 엄중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오늘(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국세청장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정을 전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부정 탈루소득 등 악의적 탈세에는 효과적인 수단을 동원하는 데 주저하지 않고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포렌식 등 조사 기법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세 부담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부동산 등 감정평가 대상과 범위를 더 넓히고, 역외탈세 정보 수집 채널도 다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간 플랫폼의 장점을 배워 경정청구나 환급신청 방식도 납세자 친화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세수 여건이 녹록지 않은 지금과 같은 시기에 세입 징수기관장 후보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과 납세자의 어려움을 보듬는 세정을 펼쳐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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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16 10:20:09
    • 수정2024-07-16 10:21:41
    경제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가 “세무조사는 조용하지만 엄중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오늘(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국세청장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정을 전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부정 탈루소득 등 악의적 탈세에는 효과적인 수단을 동원하는 데 주저하지 않고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포렌식 등 조사 기법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세 부담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부동산 등 감정평가 대상과 범위를 더 넓히고, 역외탈세 정보 수집 채널도 다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간 플랫폼의 장점을 배워 경정청구나 환급신청 방식도 납세자 친화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세수 여건이 녹록지 않은 지금과 같은 시기에 세입 징수기관장 후보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과 납세자의 어려움을 보듬는 세정을 펼쳐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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