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고기먹고 노인 3명 중태…경찰 “농약 성분 검출, 범죄 정황” [지금뉴스]

입력 2024.07.16 (17: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마을 경로당에 경찰통제선이 쳐졌습니다.

경로당 회원 40여 명이 초복인 어제(15일) 낮 경북 봉화군 봉화읍의 오리고기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이 심정지 등 증세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피해 노인들은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했으며, 이들 외에도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한 사람이 2∼3명 더 있었지만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3명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북경찰청은 쓰러진 노인 3명의 위세척액에서농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범죄 정황이 드러난 만큼 식당 등의 CCTV를 분석하고 탐문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초복 고기먹고 노인 3명 중태…경찰 “농약 성분 검출, 범죄 정황” [지금뉴스]
    • 입력 2024-07-16 17:51:08
    영상K
마을 경로당에 경찰통제선이 쳐졌습니다.

경로당 회원 40여 명이 초복인 어제(15일) 낮 경북 봉화군 봉화읍의 오리고기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이 심정지 등 증세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피해 노인들은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했으며, 이들 외에도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한 사람이 2∼3명 더 있었지만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3명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북경찰청은 쓰러진 노인 3명의 위세척액에서농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범죄 정황이 드러난 만큼 식당 등의 CCTV를 분석하고 탐문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