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인기 ‘시들’…청년 취업준비 분야서 처음으로 1위 내줘
입력 2024.07.16 (19:40)
수정 2024.07.1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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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정적 직장으로 꼽혔던 '공무원'에 대한 청년층의 선호도가 크게 줄었다는게 통계청 조사에서도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조사하는 청년층 취업 준비 분야에서 '공무원'이 조사 이후 처음으로 1위 자리를 '일반 기업'에 내줬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올해 5월을 기준으로 집계한 15세에서 29세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취업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은 모두 56만 5천 명입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취업 준비 분야는 일반 기업체로, 전체의 29.7%를 차지했습니다.
통계청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건 지난 2006년인데, 이때부터 지난해까지 1위는 줄곧 일반직 공무원이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일반직 공무원은 지난해 조사와 비교해 6.1%포인트나 감소한 23.2%를 기록해 처음으로 2위로 내려갔습니다.
한때 전체 취업 준비생의 40%가 몰렸던 공무원의 인기가 하락한 이유로는 청년층의 직업의식 변화와 함께 민원 등 업무 스트레스, 민간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 등이 꼽힙니다.
[임경은/통계청 고용통계과장 : "최근 공무원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여성들에 대해서는 일반 공무원이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올해는 해당 부분이 변경되면서 순위가 바뀐 측면이 있습니다."]
공무원에 이어, 청년층이 취업 준비를 많이 하는 분야는 기능분야 자격증과 기타 분야로 18.9%를 차지했고, 고시 및 전문직이 12.7%로 뒤를 이었습니다.
청년층이 졸업 후에 첫 일자리를 찾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11.5개월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개월 늘었습니다.
평균 근속 기간은 1년 7개월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층의 전체 고용률은 46.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차정남
안정적 직장으로 꼽혔던 '공무원'에 대한 청년층의 선호도가 크게 줄었다는게 통계청 조사에서도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조사하는 청년층 취업 준비 분야에서 '공무원'이 조사 이후 처음으로 1위 자리를 '일반 기업'에 내줬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올해 5월을 기준으로 집계한 15세에서 29세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취업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은 모두 56만 5천 명입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취업 준비 분야는 일반 기업체로, 전체의 29.7%를 차지했습니다.
통계청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건 지난 2006년인데, 이때부터 지난해까지 1위는 줄곧 일반직 공무원이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일반직 공무원은 지난해 조사와 비교해 6.1%포인트나 감소한 23.2%를 기록해 처음으로 2위로 내려갔습니다.
한때 전체 취업 준비생의 40%가 몰렸던 공무원의 인기가 하락한 이유로는 청년층의 직업의식 변화와 함께 민원 등 업무 스트레스, 민간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 등이 꼽힙니다.
[임경은/통계청 고용통계과장 : "최근 공무원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여성들에 대해서는 일반 공무원이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올해는 해당 부분이 변경되면서 순위가 바뀐 측면이 있습니다."]
공무원에 이어, 청년층이 취업 준비를 많이 하는 분야는 기능분야 자격증과 기타 분야로 18.9%를 차지했고, 고시 및 전문직이 12.7%로 뒤를 이었습니다.
청년층이 졸업 후에 첫 일자리를 찾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11.5개월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개월 늘었습니다.
평균 근속 기간은 1년 7개월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층의 전체 고용률은 46.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차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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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7-16 19: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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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직장으로 꼽혔던 '공무원'에 대한 청년층의 선호도가 크게 줄었다는게 통계청 조사에서도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조사하는 청년층 취업 준비 분야에서 '공무원'이 조사 이후 처음으로 1위 자리를 '일반 기업'에 내줬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올해 5월을 기준으로 집계한 15세에서 29세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취업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은 모두 56만 5천 명입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취업 준비 분야는 일반 기업체로, 전체의 29.7%를 차지했습니다.
통계청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건 지난 2006년인데, 이때부터 지난해까지 1위는 줄곧 일반직 공무원이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일반직 공무원은 지난해 조사와 비교해 6.1%포인트나 감소한 23.2%를 기록해 처음으로 2위로 내려갔습니다.
한때 전체 취업 준비생의 40%가 몰렸던 공무원의 인기가 하락한 이유로는 청년층의 직업의식 변화와 함께 민원 등 업무 스트레스, 민간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 등이 꼽힙니다.
[임경은/통계청 고용통계과장 : "최근 공무원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여성들에 대해서는 일반 공무원이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올해는 해당 부분이 변경되면서 순위가 바뀐 측면이 있습니다."]
공무원에 이어, 청년층이 취업 준비를 많이 하는 분야는 기능분야 자격증과 기타 분야로 18.9%를 차지했고, 고시 및 전문직이 12.7%로 뒤를 이었습니다.
청년층이 졸업 후에 첫 일자리를 찾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11.5개월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개월 늘었습니다.
평균 근속 기간은 1년 7개월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층의 전체 고용률은 46.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차정남
안정적 직장으로 꼽혔던 '공무원'에 대한 청년층의 선호도가 크게 줄었다는게 통계청 조사에서도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조사하는 청년층 취업 준비 분야에서 '공무원'이 조사 이후 처음으로 1위 자리를 '일반 기업'에 내줬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올해 5월을 기준으로 집계한 15세에서 29세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취업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은 모두 56만 5천 명입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취업 준비 분야는 일반 기업체로, 전체의 29.7%를 차지했습니다.
통계청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건 지난 2006년인데, 이때부터 지난해까지 1위는 줄곧 일반직 공무원이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일반직 공무원은 지난해 조사와 비교해 6.1%포인트나 감소한 23.2%를 기록해 처음으로 2위로 내려갔습니다.
한때 전체 취업 준비생의 40%가 몰렸던 공무원의 인기가 하락한 이유로는 청년층의 직업의식 변화와 함께 민원 등 업무 스트레스, 민간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 등이 꼽힙니다.
[임경은/통계청 고용통계과장 : "최근 공무원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여성들에 대해서는 일반 공무원이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올해는 해당 부분이 변경되면서 순위가 바뀐 측면이 있습니다."]
공무원에 이어, 청년층이 취업 준비를 많이 하는 분야는 기능분야 자격증과 기타 분야로 18.9%를 차지했고, 고시 및 전문직이 12.7%로 뒤를 이었습니다.
청년층이 졸업 후에 첫 일자리를 찾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11.5개월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개월 늘었습니다.
평균 근속 기간은 1년 7개월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층의 전체 고용률은 46.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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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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