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도입 1년 만에 2배로?…베네치아, 입장료 인상 검토
입력 2024.07.16 (20:48)
수정 2024.07.1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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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의 색다른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 플러스입니다.
올해 세계 최초로 도시 입장료를 도입한 이탈리아 베네치아가 내년에 두 배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베네치아는 과도한 관광객으로 인한 사회 문제, '오버 투어리즘'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5유로, 우리 돈 약 7,500원의 입장료를 당일치기 관광객들에게 부과했죠.
4월 25일부터 7월 14일까지, 공휴일과 주말을 중심으로 모두 29일간 시행했습니다.
베네치아 시의회는 도시 입장료 도입 첫 11일 동안 하루 평균 7만 5천명이 베네치아를 찾았다고 전했는데요.
당국은 시범 도입 첫해부터 정책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진 않았다며 입장료를 두 배, 우리 돈 약 만오천 원으로 인상하면 상황이 달라질 거라고 내다봤는데요.
하지만 베네치아 주민들은 도시 입장료가 문제가 아니라 공유 숙박 시설 신규 허가를 제한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올해 세계 최초로 도시 입장료를 도입한 이탈리아 베네치아가 내년에 두 배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베네치아는 과도한 관광객으로 인한 사회 문제, '오버 투어리즘'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5유로, 우리 돈 약 7,500원의 입장료를 당일치기 관광객들에게 부과했죠.
4월 25일부터 7월 14일까지, 공휴일과 주말을 중심으로 모두 29일간 시행했습니다.
베네치아 시의회는 도시 입장료 도입 첫 11일 동안 하루 평균 7만 5천명이 베네치아를 찾았다고 전했는데요.
당국은 시범 도입 첫해부터 정책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진 않았다며 입장료를 두 배, 우리 돈 약 만오천 원으로 인상하면 상황이 달라질 거라고 내다봤는데요.
하지만 베네치아 주민들은 도시 입장료가 문제가 아니라 공유 숙박 시설 신규 허가를 제한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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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7-16 20:54:48
지구촌의 색다른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 플러스입니다.
올해 세계 최초로 도시 입장료를 도입한 이탈리아 베네치아가 내년에 두 배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베네치아는 과도한 관광객으로 인한 사회 문제, '오버 투어리즘'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5유로, 우리 돈 약 7,500원의 입장료를 당일치기 관광객들에게 부과했죠.
4월 25일부터 7월 14일까지, 공휴일과 주말을 중심으로 모두 29일간 시행했습니다.
베네치아 시의회는 도시 입장료 도입 첫 11일 동안 하루 평균 7만 5천명이 베네치아를 찾았다고 전했는데요.
당국은 시범 도입 첫해부터 정책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진 않았다며 입장료를 두 배, 우리 돈 약 만오천 원으로 인상하면 상황이 달라질 거라고 내다봤는데요.
하지만 베네치아 주민들은 도시 입장료가 문제가 아니라 공유 숙박 시설 신규 허가를 제한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올해 세계 최초로 도시 입장료를 도입한 이탈리아 베네치아가 내년에 두 배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베네치아는 과도한 관광객으로 인한 사회 문제, '오버 투어리즘'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5유로, 우리 돈 약 7,500원의 입장료를 당일치기 관광객들에게 부과했죠.
4월 25일부터 7월 14일까지, 공휴일과 주말을 중심으로 모두 29일간 시행했습니다.
베네치아 시의회는 도시 입장료 도입 첫 11일 동안 하루 평균 7만 5천명이 베네치아를 찾았다고 전했는데요.
당국은 시범 도입 첫해부터 정책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진 않았다며 입장료를 두 배, 우리 돈 약 만오천 원으로 인상하면 상황이 달라질 거라고 내다봤는데요.
하지만 베네치아 주민들은 도시 입장료가 문제가 아니라 공유 숙박 시설 신규 허가를 제한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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